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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 달걀 ‘주의’

05/15/2018 | 07:23:48AM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달걀을 먹고 설사와 복통 등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질병통제관리본부(CDC)는 최근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달걀 등으로 인해 버지니아를 비롯해 동부지역 9개 주에서 3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지난 9일 현재 버지니아와 뉴욕에서는 8명의 살모넬라 감염 환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펜실베이니아 6명, 노스캐롤라이나 5명, 사우스캐롤라이나 3명, 플로리다 2명, 웨스트버지니아‧뉴저지‧콜로라도 주에서도 각각 1명씩의 환자가 보고됐다.

이들 중 11명은 정도가 심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CDC는 이밖에도 또다른 10여명이 유사한 증세를 보여 살모넬라 감염 여부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살모넬라 감염 사태는 지난달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본사를 둔 ‘로즈 에이커 팜스’(Rose Arce Farms) 사에서 생산된 달걀 속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것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 로즈 케이커 팜스 측은 이에 따라 오염이 의심된 2억600만 여개의 달걀을 자발적으로 리콜 조치한 바 있다.

CDC는 지난 3월부터 벌인 로즈 에이커 팜스에 대한 식품위생 점검과정에서 10여 마리의 설치류를 발견하고 직원들이 제대로 씻지 않은 손으로 더러운 장비와 몸을 만지는 현장을 목격하는 등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들 오염 의심 달걀은 올해 들어 지난 1월 11일부터 4월 12일 사이 버지니아와 뉴욕 등 적어도 9개 주의 그로서리 체인과 식당 등에 배포됐다. 문제의 달걀은 코번 팜스(Coburn Farms), 컨트리 데이브레이크(Country Daybreak), 푸드 라이언(Food Lion), 글렌뷰(Glenview), 그레이트 밸류(Great Value), 넴스(Nelms), 선샤인 팜스(Sunshine Farms), 퍼블릭스(Publix), 선업스(Sunups) 등 여러 명칭의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어 식별이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달걀을 익히지 않고 날로 먹는 것은 질병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한다.

정 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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