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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상담소 ‘새로운 전기’ 마련

05/08/2018 | 07:29:20AM
워싱턴가정상담소(이사장 신신자)가 페어팩스카운티 정부로부터 33만7000달러의 그랜트를 받게 됐다.

신신자 이사장은 지난 6일 가정상담소 제44회 연례 기금모금 만찬행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새로운 챕터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방송인 장양희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까지 버지니아 주상무장관직을 맡았던 에스더 리 씨가 기조연설을 했다.

리 씨는 연설에서 “버지니아에는 대기업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고, 한인사회도 다른 어떤 지역보다 큰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다만 이제는 소수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치와 경제를 주도하는 유대인들처럼 우리도 더욱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사로는 우선애(주미한국대사 부인) 명예이사장과 김동기 워싱턴총영사, 미셸 강 코그노산테(Cognosante) 사 대표이사 등이 맡아 상담소의 그간 활동들을 높이 평가하고 무궁한 발전과 활약을 기원했다.

강 대표는 또 이날 박옥영 전 이사장과 함께 가정상담소가 매년 만찬행사에서 시상하는 ‘훌륭한봉사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상담소에 1만 달러 이상의 특별후원금을 쾌척했다. 이와 함께 상담소 법률 자문인 로버트 김 변호사, 애나 리 자원봉사 상담사, 윤경자 이사, 4제너레이션 나우 설립자인 케이시 김 전도사 4명에게는 커뮤니티 자원봉사상이 각각 수여됐다.

가정상담소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총 1561차례의 상담을 실시하고 1646차례의 각종 세미나와 워크숍 등을 개최했다. 상담은 여성(62%)이 남성(38%)보다 월등히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50대 중장년층이 2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9월 개설한 한수웅 박사의 정신건강 상담전화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102통의 상담전화가 걸려왔다. 이같은 정신건강 상담자들의 약 81%는 약 처방을 필요로 할 만큼 정도가 심하지만 처방전을 받기 어려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상담 내용들 가운데는 우울증이 42%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고, 이어 불안(30%)과 가족관계(18%), 중독(15%) 등을 호소하는 상담자들도 많았다. 가정상담소는 올해 프로그램으로 여름캠프(7월), P2P 프로그램 봉사상 시상식(8월),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세미나와 초등학생 부모를 위한 그룹 카운셀링(9월), 자살 퇴치 걷기 대회(10월), 기부자 감사의 밤(11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오픈하우스(12월) 등을 앞두고 있다.

신신자 이사장은 “지난 1년간 기존 프로그램들은 더욱 강화하고, 카운티 정부와 협력해 교육과 정신건강 측면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성심껏 돕겠다”고 밝혔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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