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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민족과 함께하는 축제

04/17/2018 | 07:22:04AM
버지니아 헌든 소재 열린문장로교회(담임 김용훈 목사)가 해마다 봄철 이맘때 마련하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이 14일 교회 건물 안팎에서 개최돼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우선 20여개의 음식부스를 통해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각종 음식들이 선보임과 동시에,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각 나라별 음악과 전통춤 공연이 펼쳐지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마당은 물론, 올해 처음 치러진 아트 콘테스트까지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주말인 이날은 최근 보기 드물게 화창한 날씨를 보이자 가족단위 인파가 대거 몰렸으며 일부 음식은 조기에 품절되는 현상까지 빚었다. 또 한낮에는 여름 무더위를 방불케 한 탓인지 찬 음료와 음식 코너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이날 인기 코너는 헬리콥터 동호회가 마련한 모형 헬기 조정체험실. 여기에 페어팩스카운티 경찰국이 실제 운용하고 있는 경찰 헬기까지 현장에 도착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열린 다국적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인 아트 컨테스트에는 총 114명의 어린이와 학생들이 참여해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프리K부터 12학년까지 4개 부문별로 진행된 이번 대회의 주제는 ‘나의 소원은’(My wish is)으로, 참가 어린이와 학생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상상을 도화지 속에 표현해 이중 작품성이 뛰어난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용훈 담임목사는 섬김의 마음을 담아 구두닦이로 변신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부목사들과 함께 참여한 손에 구두약을 묻히며 힘겨운 구두닦이에 나선 김 목사는 “본래 선교바자회로 시작한 행사가 이제는 지역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축제로 승화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민족이 부담없이 교회를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유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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