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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대 교직원 횡령

04/12/2018 | 07:23:30AM
DC 소재 하워드대학교에서 비리를 저질러 해고된 교직원들이 최근 5년새 37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다.

하워드대학이 최근 발표한 기초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해고된 비리 직원 6명은 2011~2016년 기간 36만8000여 달러를 부정한 방법으로 편취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들의 비리 내용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그러나 이들이 해고된 직접적인 이유는 연방정부의 지원금이 아니라 대학재정 지원금을 횡령했기 때문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물론 이들이 연방 자금에도 손을 댔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대학 관리들은 최근 하워드대의 연방 지원금에 대한 자체 검토에 착수한 교육부 관계자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다만 이번 보고서에서 언급된 비리 직원들의 횡령기간은 당초 알려진 2007년부터 10년간에서 다소 줄었다. 앞서 대학 감사실은 대학 등록금을 감면받은 일부 직원들이 보조금도 지급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같은 2중 혜택은 전체 비용을 넘어선 것으로, 해당 직원들은 그 차액까지 고스란히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소식이 지난달 뒤늦게 공개된 뒤 하워드대학 일부 학생들은 9일간 대학 본부 건물을 점거한 채 항의 농성을 벌였다.

정 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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