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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목사 추모 50주기, 수십만 행렬

04/05/2018 | 07:17:06AM
워싱턴DC 등 미 전역에서 4일 마틴 루터 킹 목사 서거 50주년을 추모하는 대규모 행사들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킹 목사 기념관이 있는 내셔널 몰에서 출발해 행진하며 인종차별 철폐를 위해 평생을 바친 킹 목사를 기리는 집회를 가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킹 목사 50주기에 맞춰 올린 트위터에서 “킹 목사에 대한 기억을 기리며 모든 미국인이 공포와 증오로부터 해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낸 성명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킹 목사의 이상을 실현하는 것은 정부가 아니라 통합, 평화, 정의를 구현하는 이 위대한 나라의 사람들”이라며 그의 뜻을 기렸다.

킹 목사가 50년전 암살당한 테네시주 멤피스의 로레인 모텔 건물 앞에서 열린 추모 집회에는 대권 주자로 꼽히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제시 잭슨 목사, 앨 샤프턴 목사, 존 루이스 의원 등이 참여했다.

제시 잭슨 목사는 킹 목사가 총을 맞은 모텔 발코니에서 그 총격의 상처가 “아직도 쓰라리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사회 정의를 실현하려는 시민 운동가들이 “절대 싸움을 멈추지 않았고, 포기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국립민권운동박물관으로 바뀐 로레인 모텔 건물에선 킹 목사가 암살당하기 전인 1967∼1968년 마지막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회가 열렸다. 멤피스에서는 10대 청소년들이 50주기 상징으로 50마일 행군을 벌이기도 했다. 이어 킹 목사가 피격된 시간인 오후 6시 1분에는 39회 타종이 이뤄졌다. 그의 39세 생애를 상징하는 타종 행사였다.

피터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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