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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페어팩스 ‘나무도시’ 명성

04/05/2018 | 07:16:07AM
한국에서는 해마다 4월 5일을 식목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

미국에서는 나무를 따로 심는 날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각 지방정부는 녹지 보호에 적극 나서며 관내 수목 현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의 경우 산림비율은 전체 토지면적의 51.2%를 차지한다. 이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수목종은 아메리칸 비치와 붉은 단풍나무, 튤립나무 등이다.

이들 나무들은 특히 대기오염을 막아주는 환경지킴이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제로 페어팩스 관내에 심겨진 각종 나무들은 연간 4.5톤 가량의 오염물질을 제거해 준다. 또 이들 나무들이 연간 배출하는 산소만 해도 22만3000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나무들은 이와 함께 연간 3400만 달러의 건물 에너지 절감 효과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택의 경우 여름철 나무 그늘로 인한 에너지 절감 효과가 햇볕에 그대로 노출된 주택에 비해 20~25% 가량 절감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효과를 보려면 주택의 서편에 약 20피트 떨어진 곳에 나무를 심으면 된다.

카운티 당국은 이같은 산림 확보로 인한 경제적 가치를 320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페어팩스카운티는 35년 연속 연방정부의 ‘나무도시’(Tree City)로 지정돼 있다.

카운티 당국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나무들을 심어야 한다며 주민들의 개인 소유 토지에도 가급적 식수를 더욱 늘릴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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