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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부주의, 심각 수준

04/05/2018 | 07:15:16AM
지난해 버지니아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843명이 사망한 가운데, 주당국자들은 이같은 교통사망사고를 둘러싼 배경에 대해 우려스러운 추세를 지적하고 있다.

퀸틴 엘리엇 버지니아 교통부 차관은 지난달 주교통위원회에서 “주내에서 벌어지는 부주의한 운전 규모는 음주운전과도 같은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버지니아에서는 지난해 248명이 음주운전으로 목숨을 잃었으며, 운전 중 부주의로 판명된 교통사망 사고도 208건에 달했으나 실제 규모는 더 많을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엘리엇 차관은 특히 “주의가 산만한 운전은 도로의 안전에 관계된 만큼 심각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의산만 운전 208건은 단지 경찰이 확인한 수치일 뿐 그 규모는 더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지니아 차량등록사업소(DMV)는 2017년 주의산만 운전으로 자진 신고한 교통사고 2만6000여건으로 인해 1만50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었다. 당시 이로 인한 사망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처럼 주의산만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건수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버지니아 DMV 는 공공안전 및 국토안보부 관리들과 사망률 증가세를 막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상태다. 지난해 도입된 주법률에 따라 DMV 커미셔너는 주의산만 운전에 관심을 기울이기 위한 목적으로 고속도로 안전을 지지하는 내용의 차량번호판 배포를 시작하도록 승인 받았다.

지난해 말 실시된 경고 캠페인에 따라 관내 고교생들은 약 200개의 번호판 문양을 디자인 공모에 출품했다. 최종 선정작은 오는 18일 ‘주의산만 운전 경고의 달’ 기간에 맞춰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달 버지니아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안전 캠페인은 교통사망사고 경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터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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