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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메트로 역세권 사무실 신축 급증

04/05/2018 | 07:13:35AM
워싱턴 메트로 실버라인 개통이 역세권 상업용 건물 증가에 한몫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C 시의회가 최근 발표한 ‘2017 상업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 문을 연 관내 총 480만 스퀘어피트 상당의 사무실들 가운데 83%가 주요 메트로역에서 0.5마일 이내 지근거리에 위치한 거스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최대 규모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메트로역 인근 상업용 건축 사업도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북버지니아 지역에는 이 기간 총 79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건물이 들어서 주내 상업용 부동산 신축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 메릴랜드 지역에서는 같은 기간 25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상업용 부동산 건물 신축이 이뤄졌으며, DC에서는 총 230만 스퀘어피트가 새로 조성됐다.

특히 지난해 워싱턴 일원에서 이뤄진 신축 개발 가운데 사무실 공간은 50%가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외 다른 상업용 공간으로는 공장과 헬스케어, 병원, 소매점 등이 포함됐지만 이들 규모는 모두 감소했다. 실제로 면적을 기준으로 워싱턴 일원에서 이뤄진 10대 상업용 건축 사업 중 5곳은 사무실 건물이었다.

이밖에 워싱턴 일원 건물 공실률은 지난해말 현재 14.2%로, 전년도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존 켄트 시의회 지역기획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무실 신축 증가와 공실률 감소는 워싱턴 일원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라며 “사무실 건물들은 통상 다른 부지 사용에 비해 면적당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다. 사무실 공간의 증가는 지역 업체들이 확장하거나 이곳으로 몰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워싱턴 일원 전체 상업용 건축은 지난해 7% 감소했다. 2017년 총 144개, 1270만 스퀘어피트가 신축돼 2016년의 160개에 비해 거의 100만 스퀘어피트 가량 줄었다.

하유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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