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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봉사회 봄맞이 대청소 성황

04/04/2018 | 07:20:48AM
미주한인노인봉사회(회장 윤희균)의 봄철맞이 노인아파트 대청소 행사가 3일 한인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버지니아 버크 소재 버크레이크 가든스 시니어아파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청소 행사에는 특히 노인봉사회의 의료고문으로 최근 임명된 석성현 신경내과 원장이 동참한 가운데 의료봉사활동도 병행됐다.

석 원장은 이 아파트에 거주하며 평소 고질적인 허리통증으로 고통을 받아 온 조의자(82) 할머니 등 1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

석 원장은 “평소 한인 노인들을 대할 때 조금만 더 일찍 제대로 관리했더라면 병을 키우지 않아도 됐을 텐데, 무려 10여년씩 통증이 계속돼도 방치한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며 “시간이 되는대로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 원장은 한인으로서는 드문 신경내과 전문의로, 신경조직으로 연결돼 있는 몸 구석구석에 대한 진찰이 가능하며, 특히 두통과 치통, 근육통 등 각종 통증은 물론, 신경계통 이상에 의한 치매, 뇌졸중, 어지럼증과 손떨림 등의 치료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이같은 서양의학에 동양의학인 침술을 접목해 각종 치료에 더욱 큰 효과를 보고 있어 노인환자들의 진료에 적임자라는 평을 얻고 있다.

석 원장의 이번 의료봉사에는 이경빈 봉사회 의료봉사분과위원장이 보조로 참여했다.

이와 함께 종전에 시행하던 독거 노인들을 위한 미용봉사도 전경숙 이사장과 차혜림 총무의 주도하에 변함없이 진행된다.

물론 아파트 청소의 대미는 오랜 떼와 먼지로 얼룩진 카페트 청소. 여기에는 최세일 수석부회장과 신현주 부회장이 세탁 기계를 동원해 더럽고 찌든 떼를 속 시원히 날려버렸다. 이번 청소 봉사에는 박현순 총무, 윤현희 총무, 임춘봉 자문도 동참했다.

한편 노인봉사회는 이날 4월에 생일을 맞은 노인들을 위한 음식제공과 선물증정 시간도 가졌다.

이번에 생일을 맞이한 노인회원들은 조홍희 할머니 등 13명으로, 잔치 음식과 선물은 전 이사장과 윤 회장이 후원했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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