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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성매매 ‘나라망신’ 충격

03/20/2018 | 12:00:00AM
미국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며 매춘을 하던 한인여성이 지난 1월 무더기 검거 되면서 나라 망신을 준 사건이 얼마 되지도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버지니아주에 거주하는 한인 부부가 자택에서 버젓이 성매매 사업을 운영해 충격을 주고 있다.

연방검찰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헤이마켓에 거주하는 김태희, 김윤 부부가 자신들의 집을 포함한 주택가에 성매매 업소를 차리고 아시안 여성들을 동원해 성매매 행위를 저질러 온 혐의로 체포됐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김씨 부부의 자택 성매매 업소는 메사추세츠와 조지아, 버지니아 3개 주에 걸쳐 광범위하게 운영된 성매매 조직의 일부로 이들 외에 메사추세츠 렉싱톤에 거주하는 송모씨와 워터타운에 거주하는 김모씨, 그리고 조지아주 스톤마운틴에 거주하는 수진 바샤르씨도 윤락업소 운영으로 현지에서 체포됐다.

이들은 고급아파트 등 주택가를 무대로 성매매 활동을 조직했다는 점에서 주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한인들이 대거 체포된 것과 관련해 한인들도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헤이마켓에 거주하는 최모씨는 “이웃 동네에서 한인이 성매매 업소를 운영했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는다.

한인으로서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워싱턴 지역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마사지 팔러 등을 중심으로 한인들의 성매매와 퇴폐행위가 적발되어 한인사회의 낯을 뜨겁게 했는데 이번에는 주택가에서 적발된 성매매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체포된 일당에게는 성매매 강요, 성매매 유도, 공모죄 등이 적용되며 유죄가 인정되면 5년 이하의 징역과, 3년 보호감찰 방면, 25만불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한편, 이번 성매매 조직은 아시안 여성들의 에스코트 서비스를 광고하는 인터넷 웹사이틀 통해 고객을 모집했으며 원정 성매매를 위해 여성들에게 장거리 교통편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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