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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거로 北 집단학살 막아야”

03/16/2018 | 07:31:19AM
한미자유연맹(총재 정세권)이 호주 한인단체장과 공동으로 북한 김정은 정권에 대해 미국 등 국제사회가 더욱 압박을 가할 것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미자유연맹은 15일 “최근 워싱턴을 방문한 호주한인총연합회의 손주찬 공동대표는 1인 시위 방식을 통해 워싱턴 정치권과 미국 시민들에게 북한의 참상을 알리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김정은 정권을 타도해야만 한다는 당위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노동당위원장 사이에 미북 정상회담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을 받았다.

손주찬 대표는 방미 목적에 대해 “북한에서 더 이상 집단학살이 이뤄지지 못하도록 국제사회가 모든 노력을 함께 기울여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미국이 과거 리비아의 독재자 카다피를 축출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김정은을 참수하기 위한 작전에 나서는 것 뿐”이라며 “이를 트럼프 행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미국을 찾았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현재 호주의 한 대학에 유학 중인 28세 청년으로, 호주한인총연합회 공동대표 뿐 아니라 북한노예해방 청년연대 대표를 맡고 있기도 하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교직에 몸담고 계신 부모님과 조부님의 영향을 받아 보수의 가치가 무엇인지에 관한 교육을 받아 왔다”며 “요즘 한국의 젊은 세대와 문재인 정권은 종북을 넘어 거의 북한을 우상화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탄했다.

손 대표는 그러나 “좌경사상에 물든 청년들도 실상은 시시각각 변하는 국제상황에 대한 이해가 너무 부족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한반도 정세와 미국을 위시한 강대국간 이해관계를 올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고, 문재인 정권을 몰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각종 저서 등을 통해 김일성 일가를 제거하는 것 만이 북한 문제 해결의 본질이라고 주장해 왔다”며 “그는 이미 김정은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에 대한 복안이 다 마련돼 있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지난달까지는 한국의 보수세력과 함께 태극기 집회를 갖는 등 문재인 정권 퇴진 운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어 이달 들어 미국을 방문, LA를 시작으로 뉴욕을 거쳐, 전날 워싱턴까지 입성했다.

특히 뉴욕 유엔본부 앞에서 진행한 1인 시위에 대해 유엔 고위관계자가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손 대표는 워싱턴 시위활동을 위한 주요 거점으로 백악관과 연방의회 건물, 펜타곤 주변을 구상하고 있다.

한편 한미자유연맹은 오는 19일(월) 오후 5시30분 소재 우래옥에서 손주찬 대표 초청 강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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