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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항공기 짐칸서 반려견 숨져

03/15/2018 | 07:32:17AM
유나이티드 항공이 승객이 데리고 탄 반려견을 기내 좌석 위에 있는 짐 칸에 두라고 명령해 결국 숨지게 만든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2일 휴스턴에서 뉴욕으로 가는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 1명은 프렌치 불독 종의 반려견을 데리고 탑승했다.

그는 교통안전청(TSA) 규격에 맞는 애완용 캐리어에 반려견을 태웠지만, 승무원은 “캐리어와 반려견은 짐칸에 넣어둬야 한다”고 명령했다. 통상 다른 항공사들은 캐리어에 든 애완동물을 좌석 아래에 두도록 한다.

같은 항공편을 이용한 목격자는 애완견의 주인이 승무원의 명령에 항의했지만, 승무원은 계속해서 강아지를 짐칸에 넣어두라고만 했다고 말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비행이 끝날 무렵 개 한 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됐다. 마음이 아프다”는 글을 올렸다.

반려견이 어떻게 숨지게 됐는지 불분명하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성명을 통해 “애완동물은 기내 짐칸에 두어서는 안된다. 결코 일어나서는 안되는 비극적인 사고였다”라며 이러한 일이 재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진상을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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