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잠자는 세금환급금 10억불

03/12/2018 | 08:12:15AM
지난 2014년도에 세금신고를 아직도 하지 않은 사람들이 전국에 약 100만명에 달하고, 이들이 돌려받지 못하고 잠들어 있는 세금환급금 규모가 10억 달러가 넘는다고 국세청(IRS)이 밝혔다.

IRS 관계자는 2014년분 택스리턴을 받기까지 기회는 이제 불과 한달 여 밖에 남지 않은 만큼 대상자들은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분 세금 미보고자와 미지급금 관계를 고려하면 1인당 평균 847달러의 혜택을 받지 못한 셈이다.

뒤늦은 세금보고로 인해 세금을 내야 하는 경우에는 늦게 보고한 것에 대한 패널티와와 이자가 부과되지만, 환급금을 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늦게 보고를 하여도 아무런 패널티가 없다.

IRS는 특히 학생과 파트타임 노동자들이 2014년도 세금보고를 간과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어떤 경우 월급을 받을 때 원천 징수한 세금(Federal Withholding)이 있었으나 소득이 너무 적어 세금 보고를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만약 세금 보고를 하지 않으면 월급에서 공제되었던 국세 징수금을 잃어버릴 뿐만 아니라 세법상 지원되는 환급금도 상실하게 된다. 대표적인 예가 저소득 근로소득자에게 주어지는 EIC라는 세금 환급금이 해당될 수가 있다.

세금 환급금 신청에는 3년이라는 법적 시한이 있다. 해당 세금 환급금에 대해 3년 안에 세금 보고를 하지 않으면 그 환급금은 재무부 국고로 귀속된다.

따라서 2014년도의 세금 환급금에 대해서는 본래 세금 보고 마감일인 2015년 4월 15일로로 부터 3년 후인 2018년 4월 15일이 환급 신청을 위한 최종일이 된다. 하지만 이날이 공휴일이어서 실제 최종시한은 4월 17일(화)이 되는 것이다.

2014년도 세금 환급금을 지금 받기 위해서는 2015년, 2016년 세금 보고를 했어야 하며, 만약 하지 않았다면 2014년 환급금은 유보되며, 2012년, 2013년 세금 보고도 함께 해야만 환급금이 지급된다.

또 만약 IRS에 밀린 세금이 있을 경우 환급금에서 세금을 납부하는 데 우선 공제되며, 지불하지 않은 자녀 지원금(Child Support)이나 학생융자(Student Loans) 등 연방 정부에 대한 체납된 부채가 있다면 그것을 상쇄하는 데 우선 사용되고 그 차액만 지급된다.

세금 보고를 하기 위해서는 소득과 관련된 W-2, 1098 또는 1099 Form이 있어야 한다. 과거 지나간 년도에 대해 세금 보고를 하려고 하는 데 이러한 서류를 찾을 수가 없다면, 전에 일했던 사업주나 은행 등에 해당 택스 관련 서류을 요청해 받아야 한다.

고용주나 금융기관에 관련 서류 사본을 입수하려고 노력을 했으나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IRS를 통해 해당 연도의 정보에 대한 증명서(Transcript)를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IRS Form 4506-T를 작성해 세금 양식에 나타난 정보에 대한 증명서를 IRS에 요청할 수 있다. 당시 사업주 등이 IRS에 신고한 정보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택스 시즌이 되면 허위로 세금 환급을 받아주겠다면서 노인 등에게 접근해 유혹하는 사기 형태가 늘고 있다.

특히 전화로 IRS 직원을 사칭하며, 밀린 세금이 있으니 지금 즉시 납부하지 않으면 재산이 압류되거나, 아니면 구속될 수도 있다며 신용카드 번호를 불러 달라는 수법은 이미 고전이 됐다. IRS는 이같은 유형의 사기 형태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납세자들이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하고 있다.

폴 천 기자

관련 기사보기
워싱턴 일원, 주차 티켓 발급 대폭 줄었다
미국인 의료비… 이민자가 돕고 있다
차량 절도범, 구형 차종 노린다
메릴랜드, 약국서 총격 사건… 4명 사망
DC서 조깅 여성 피살
은퇴노인 대상 사기일당 ‘기소’
청소년 전자담배 통해 마리화나 흡연
불법이민 자녀 1488명, 소재파악 안돼
이민세관국, 무턱대고 체포한다
호건, 지지율 ‘탄탄대로’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