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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피난처 법안 논란

03/08/2018 | 07:15:01AM
버지니아 주상원이 랄프 노샴 주지사의 거부권 시사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피난처 도시를 방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공화당이 주도하고 있는 상원은 6일 지방정부들이 연방 이민단속법 시행을 제한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이번 법안을 승인했다.

공화당 의원들은 이번 법안으로 버지니아 주가 법률을 존중하고 서류미비 이민자들이 특권을 누릴 권리가 없다는 점을 보유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버지니아에는 현재 피난처 도시가 없지만 이같은 법이 발효되면 통상 지방정부는 연방 이민단속반 협조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주하원은 이와는 다소 다른 법안을 통과시킨 만큼 노샴 주지사에게 보내기 전에 이번 상원 수정안을 수용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노샴 주지사와 민주당 의원들은 이 법안은 버지니아가 이민자들을 환영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줄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피난처 도시 법률을 통과시켜 불법체류자를 보호하는 캘리포니아 주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은 이날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하비에르 베세라 캘리포니아 주법무장관을 피고로 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세션스 장관은 “법무부와 트럼프 행정부는 불공정하고 불평등하며 초헌법적인 정책에 대항해 맞서 싸울 것이며, 이 싸움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브라운 주지사는 세션스 장관을 향해 “정치적인 곡예는 워싱턴에서는 관행일지 몰라도 여기에서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응수했다.

피터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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