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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신용카드빚 ‘전국 최고’

03/08/2018 | 07:08:03AM
워싱턴 일원 주민들의 신용카드 부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터넷 신용거래 사이트 크레딧카드 닷컴(CreditCards.com)에 따르면 워싱턴과 볼티모어 일원 주민들은 매달 평균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부채 규모가 가장 많은 지역 10위권 안에 나란히 포함됐다.

특히 워싱턴 주민들의 개인당 평균 신용카드 부채액은 7442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볼티모어 주민들의 부채액도 6985달러로 6위를 기록했다. 카드빚이 많은 상위 5위 안에 포함된 다른 지역들은 댈러스와 뉴욕, 휴스턴으로 확인됐다.

댈러스는 개인당 카드 부채액이 7171달러로 워싱턴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3위인 뉴욕은 7145달러, 4위 휴스턴도 7121달러에 달했다.

이밖에 5위는 텍사스 주내 대도시 가운데 한 곳인 샌안토니오로 개인당 카드빚은 7070달러였다.

하지만 또 상대적인 분석에 따르면 워싱턴 주민들의 경우 평균 소득이 높은 만큼 미국 내 다른 지역과 비하면 상대적으로 카드빚으로 인한 부채부담은 덜한 것으로 파악된다.

예를 들어 샌안토니오 주민들의 중간 소득은 2만9000달러로 꽤 낮은 편에 속한다. 다시 말해 7070달러에 이르는 카드빚을 갚기가 다른 지역에 비해 더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중간소득 대비 카드부채로 대략 모든 빚을 갚는데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에 관한 분석에 따르면 이같은 상대 순위는 사뭇 달라진다.

샌안토니오 주민이라면 카드빚을 갚는데 거의 2년(22개월)이 소요되고 이 기간 감당해야 할 이자는 900달러가 넘는 것(911달러)으로 추산돼, 전국에서 부채부담이 가장 큰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어 마이애미가 21개월 814달러로 2위, 휴스턴 20개월 799달러로 3위, 로스앤젤레스 역시 20개월 745달러로 4위, 댈러스 19개월 801달러로 5위 등의 순이다.

반대로 신용카드 부채부담이 가장 덜한 곳은 샌프란시스코로 개인이 카드빚을 모두 갚는데 평균 13개월 밖에 걸리지 않아, 이자 부담도 495달러로 가장 적은 편에 속했다. 미네아폴리스 역시 14개월 493달러로 대동소이했다.

이처럼 카드빚 부담이 덜한 지역에는 워싱턴도 3위에 포함돼 14개월이면 모든 빚을 다 갚을 수 있고 이자 부담도 613달러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보스턴(14개월 524달러), 시에틀(15개월, 577달러)도 5위권에 포함됐다.

크레딧카드 닷컴은 결과적으로 신용카드 건전성이 가장 좋은 곳으로 미네아폴리스를 꼽았다. 워싱턴과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부채가 많은 것을 높은 소득으로 상쇄했기 때문이지만, 미네아폴리스는 부채도 적고 소득도 적당히 높기 때문이다.

크레딧카드 닷컴은 이번 분석을 위해 빈티지스코어의 자산관리 순위를 사용했다.

이에 따르면 미네아폴리스 지역 주민들의 자산관리 점수는 709점으로 샌프란시스코 주민들에 비해 6점이나 더 높았다.

정 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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