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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행사는 설 명절의 미풍양속”

02/12/2018 | 07:49:42AM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워싱턴에서 미주한인노인봉사회(회장 윤희균)가 마련한 제11회 설맞이 경로잔치 행사가 10일 버지니아 페어팩스스테이션 소재 서울장로교회(담임 정은혁 목사)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버지니아 지역 노인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비롯해 한인 주요 단체장과 유력인사 등 2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윤희균 회장은 인사말에서 “설의 미풍양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경로행사”라며 “그러나 한국에서도 요즘 설날의 정치는 점차 사라져가고 있고 더구나 미국에서 이민생활을 하는 우리는 설이 되어도 정겨운 풍속을 잊고 산다”고 지적했다.

윤 회장은 이에 따라 “미주한인노인봉사회는 지난 10년간 한결같이 경로잔치를 열어 웃어른들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아름다운 정신을 살리고 있다”며 “이를 위해 헌신적으로 수고해 주신 봉사회의 임원들과 후원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정현 씨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1부 공식 순서에 제리 코널리 연방 하원의원과 카렌 감마라 페어팩스 교육위원 등 주류 정관계 인사들이 축사했다.

특히 코널리 의원은 “올해 황금 개띠 새해를 맞아 한인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한다”고 새해 덕담을 건넨 뒤, 평창 동계올림픽과 북한의 위협, 최근 한국의 발전상 등을 두루 언급하며 한국 정세 등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나타냈다.

오찬과 함께 벌어진 2부 여흥 시간에는 사물놀이(단장 문정오), 크로마하프 연주(글로리아), 리듬체조(조미경 예술분과위원장), 섹소폰 연주(단장 김상용), 훌라댄스(단장 변정숙), 중창(에벤에셀), 하모니카, 무용 등 올해도 다양한 공연과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윷놀이게임과 복권추첨으로 3부로 구성된 모든 순서는 참석자 모두가 ‘나의 살던 고향은’을 합창하며 마무리됐다.

전경숙 노인봉사회 이사장은 광고 시간을 통해 “단체를 위해 후원해 주신 H마트와 롯데마트, 임종국 신경내과는 물론 익명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협찬으로 참여해 주신 코리안벨가든, 신라제과, 한미여성재단, 기쁜소리방송 등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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