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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에 아태계 이민자 헌신”

02/09/2018 | 12:00:00AM
메릴랜드 주정부가 올해도 한국 등 아시아 이민자들이 주요 명절로 삼고 있는 ‘음력설’을 축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8일 주지사 관저에서 부인 유미 호건 여사와 함께 한복 차림을 한채 아태계 인사 200여명을 초청해 설 축하연을 열었다. 호건 주지사는 이 자리에서 “메릴랜드 발전에 아태계 이민자들의 헌신과 기여가 매우 크다”며 자신이 첫 해외순방국으로 찾았던 중국, 한국, 일본과 메릴랜드 사이에 경제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호건 주지사는 또 “메릴랜드 주민들과 함께 설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지지하는 내용의 선포문을 발표했다. 그는 아울러 “올해는 특히 총명하고 헌신적이며 부지런한 황금 개띠 해인 가운데 오는 6월에 둘째 딸이 황금 개띠인 손녀를 출산할 예정”이라고 가족내 경사를 밝히기도 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주지사 부부 초청 설 축하연에서는 다양한 한국과 중국 요리들이 잔치상으로 나와 참석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중 인기메뉴는 유미 호건 여사가 직접 담근 김치였다. 호건 주지사도 미전역에서 주지사 관저에 김치냉장고가 있는 곳은 메릴랜드 뿐일 것이라며 호건 여사의 김치사랑을 과 시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호건 주지사 부부와 담소를 나누며 이민사회의 발전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피터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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