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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따라 떠나는 쿠바 카리브 여행”

02/08/2018 | 07:18:18AM
지난해 미국에서 쿠바로 곧바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렸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때문에 직항 항공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워싱턴 탑여행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쿠바 크루즈 4박 5일 상품을 주목해보자.

워싱턴 탑여행사에서는 오는 4월 30일(월) 마이애미까지 항공을 이용하는 쿠바 크루즈를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노르웨지언 스카이(Norwegian SKY)’를 타고 마이애미를 출발, 바하마를 거쳐 하바나에서 이틀간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크루즈 여행은 세계 어느 나라와도 견주어 볼 수 없는 독특함을 지닌 쿠바 문화를 경험해볼 수 있다. 더불어 크루즈 탑승 중 메인 홀에서 쇼그맨 공연도 예정돼 있다.

‘쿠바’ 하면 떠오르는 인물 체게바라. 체게바라는 쿠바에서 시대의 영웅이자 민중의 아버지로 통한다. 평범한 의과 대학생이었던 그가 혁명가가 된 계기는 핍박 받는 흑인들과 쿠바 민중들의 괴로움을 목격하고서부터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쿠바에서는 그를 기리는 많은 기념물들을 볼 수 있다.

쿠바와 관계깊은 또 다른 인물은 20세기 대문호 어니스트 밀러 헤밍웨이이다. 헤밍웨이는 쿠바 태생은 아니지만 누구보다도 쿠바를 사랑했다. 그도 그럴 것이 28년간 쿠바에서 생활했던 헤밍웨이는 소설가로 이름이 알려진 뒤 대부분을 쿠바에서 보냈다. ‘헤밍웨이 루트’는 그가 살았던 집, 박물관이 된 핀카 비히아 저택,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를 썼던 암보스 문도스 호텔, 소설 <노인과 바다>의 배경지인 코히마르, 그리고 그가 즐겼던 하바나 시내의 술집 등 많은 흔적들이 있다.

이밖에 광장을 사이에 둔 혁명탑과 내무성. 이 두 건물 사이에서 쿠바의 역사가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관광객들은 너도나도 건물 벽면(체게바라 얼굴)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긴다.

쿠바의 역사는 참 가슴 아프다. 콜럼버스가 이 땅을 발견하면서 이곳은 잔혹한 살해와 노예 학대의 땅이 되고 말았다. 스페인은 쿠바에 대규모 사탕수수 농장을 세우고 아프리카 흑인 노예들을 끌고 와 가혹한 노동을 시켰다. 그 이후 체게바라와 카스트로의 혁명 이후 공산주의 국가가 되면서 미국 중심의 다른 나라와 단절된 채 살아왔다.

그래서일까? 쿠바의 문화는 어느 나라와도 견주어 볼 수 없는 독특함을 지녔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싶어 하고 궁금해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같은 궁금함에 대해 이번 여행에서 해답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쿠르즈 이용요금은 객실위치에 따라 $1,590(인사이드), $1,690(오션뷰), $2,790(발코니)로 나뉜다. 문의: 703-256-0606 (에난데일지점), 703-543-2322 (센터빌지점), 410-480-0100(엘리콧 시티지점).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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