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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강화는 워싱턴 동포의 사명”

01/29/2018 | 12:00:00AM
“한미동맹 강화를 더욱 돈독히 해서 대한민국에 대한 어떠한 침략에도 대처하는 일에 세계의 수도요 미국의 정치1번지인 워싱턴에 살고 계신 여러분들의 막중한 사명입니다.”

한미자유연맹 제9대 총재로 선출된 정세권 신임 총재는 지난 27일 출범 총회에서 워싱턴 동포사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재는 이날 워싱턴을 대표하는 보수인사 등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환영사에서 “한미자유연맹은 공산독재를 배척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고수하기 위해, 조국을 사랑하고 우려하는 뜻깊은 동포애를 발휘하는데 앞장서 왔다”며 “해외 동포들이 고국을 잊지 않고 결집할 때 한국도 기뻐하고 힘을 얻을 줄 믿는다”고 밝혔다.

정 총재는 특히 “원로분들이 세워 놓으신 업적을 토대로 자유연맹은 앞으로, 자녀세대와 차세대들에게 뿌리를 알리는 일에 매진할 것이며, 후손들에게도 안보교육을 심어줘서 이땅에 살면서 긍지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미자유연맹은 이같은 뜻을 지닌 사람들의 힘을 결집하기 위해 이날 총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즉석 회원가입을 접수하는 등 적극적인 회원 영입에 나서고 있다. 연맹 측은 올해 수백 명의 유료 회원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또 미국에서 오랜 기간 탈북자 지원과 북한의 인권 상황 개선 활동을 지속해온 비정부기구 ‘디펜스 포럼 파운데이션’의 회장인 슈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가 축사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숄티 여사는 축사에서 우선 “올해 우리는 정말 절박한 상황, 즉 매우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어려운 시기”라며 “종종 나는 한국인도 아닌데, 북한 문제에 이렇게 열심이냐는 질문을 받지만, 자유를 누리며 살고 있는 우리들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북한 주민들의 대변자가 돼야 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숄티 여사는 그러면서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누구보다 북한에서 고통당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대변자가 돼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지난해 문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했을 때 북한 주민들의 처지에 대해서는 어떠한 말도 하지 않아 실망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숄티 여사는 “문 대통령은 ‘북한 집단이 바뀌는게 아니고 평화를 원한다’고 주장하는데, 지난 20년간 저의 경험에 의하면 김정은이 한반도에서 없어지지 않는 한 평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우리가 가진 무기는 진실 뿐이다. 탈북자들을 통해 북한의 진실이 속속 드러나는 만큼 공산집단은 앞으로 3년에서 길면 5년쯤 뒤 붕괴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요 인사들의 축사는 이승만박사 기념사업회 전용운 회장은 물론, 대한민국 국가원로회 장경순 의장 축사문 대독으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한국에서 보수매체를 자처하는 유튜브 인터넷 방송 ‘락(Rock) TV’의 최락 대표가 방문해 생중계 방송을 진행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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