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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차량 배기가스 점검규정 변경

01/05/2018 | 07:24:31AM
메릴랜드에서 신차를 구매하는 운전자들은 올해부터 새로운 규정에 따라 배기량 측정 검사인 에미션 인스펙션(emissions inspection)을 받기 전에 추가로 1년을 더 확보하게 된다.

규정이 바뀌기 전에 신차들은 2년 이내에 에미션 인스펙션을 받아야만 했다. 신차가 출시될 당시 최초 인스펙션을 받은 뒤 2년 마다 점검을 수행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뀐 규정에 따라 3년까지 추가 에미션 점검 기간이 늘었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3일 발표한 성명에서 “에미션 규정을 새롭게 바꾼 것은 ‘상식이 통하는 정부’의 한 사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메릴랜드 주민들은 가능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기 원하는 만큼 우리가 그같은 일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릴랜드 교통국은 지난 1일부터 적용된 이같은 새로운 에미션 점검 규정으로 메릴랜드 운전자들이 모두 200만 달러 이상을 절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1996년 이전에 출시된 구형 경차 소유주들의의 경우 에미션 점검을 면제하고 있다. 현재 주내에 등록된 이들 차량은 약 2만4000대에 이른다.

지난 수년간 메릴랜드 교통국은 연중 무휴로 셀프 에미션 테스트를 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주 전역에 추가했다. 또 이용료를 14달러에서 10달러로 낮췄다. 에미션 테스트 프로그램에 따라 차량 소유주들은 6~8주 전에 점검이 필요하다는 통지서를 받게 된다.

통지서를 받은 운전자들은 정해진 기일에 주내 18곳에 설치된 점검소를 찾아가면 된다. 점검시에는 점검통지서와 차량등록증, 수수료를 챙겨야 한다. 수수료 납부는 수표와 크레딧카드로도 가능하다. 교통국은 해마다 메릴랜드에 등록된 약 160만대의 차량들이 에미션 점검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정 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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