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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우 장학재단 재발족

01/04/2018 | 07:51:05AM
강영우장학회가 올해부터 ‘강영우장학재단’(YW Kang Foundation for Visually Impaired Inc.) 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고 강영우 박사는 중학생 시절 외상으로 실명하고 어머니와 누나를 잃은 뒤 맹인 고아가 됐지만 이를 극복하고 연세대 문과대를 졸업했다. 이후 1972년 도미해 피츠버그 대학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함으로써 한국 최초의 시각 장애인 박사가 됐다.

이어 2001년부터 2009년까지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지냈으며 유엔 세계장애위원회 부의장 겸 루스벨트 재단 고문으로 7억 명에 가까운 세계 장애인들의 권익을 위해 헌신했다.

강영우장악회는 5년전 소천한 고 강영우 박사의 이같은 정신을 기치로 내걸고, 시력을 잃은 채 절망하는 한인 맹인들을 돕기 위해 미망인 석은옥 씨가 발족한 단체이다.

장학재단 측은 이제 올해부터 버지니아 한미장애인협회에서 독립해 ‘강영우장학재단’을 발족했으며, 주정부에도 세금을 공제받는 자선기관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 새 출발과 함께 진석․진영 씨 두 아들이 각각 1000달러씩을 후원했으며, 새로운 실행이사들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다음달 14일(수) 강영우 박사 추모 6주기를 맞아 후원자등을 초청해 감사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 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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