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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킷 ‘리콜’… 리스테리아 우려

01/04/2018 | 07:45:41AM
버지니아 등에 유통된 비스킷 과자에 대해 자발적 리콜이 발표된 가운데 리스테리아균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명 제과업체인 마르제티 컴퍼니(T. Marzetti Company)는 최근 버지니아를 비롯,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인디애나, 켄터키, 루이지애나,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텍사스 주에 유통된 자사의 여러 비스킷 종류에 대해 리스테리아 균 감염 가능성으로 인해 리콜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제품들은 ‘푸드클럽 비스킷’과 ‘버터밀크 비스켓’ 등 수십 종에 달한다.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게네스 박테리아는 어린이나 노약자, 면역력이 약한 취약계층에게 치명적인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설령 건강한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일시적으로 고열을 유발하거나 심한 두통, 메스꺼움, 설사와 복통 등을 유발한다. 특히 임산부들에게는 유산이나 사산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마르제티 사측은 이번 제품들의 경우 제대로 구워지지 않아 덜 익은 식재료들이 포함돼 있을 수 있다며, 이 경우 리스테리아균이 살아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의 포장을 뜯지 않은 경우 전량 회수하고, 이미 뜯어진 경우 모두 폐기할 것을 권고했다. 소비자들은 리콜을 받을 경우 구입처에 가져가면 환불 받을 수 있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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