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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아시안 단체들, 이민옹호정책 촉구

12/06/2017 | 08:14:23AM
워싱턴 DC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연방의회를 상대로 조속한 이민정책의 통과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5일 집회에는 150여명에 이르는 흑인과 아시아 태평양계 커뮤니티 지도자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민정책 관련 토론에서 “이민 문제에서 종종 다뤄지지 않는 흑인과 아시아태평양계 이민자 그룹이 힘을 모아 ‘클린 드림법안’의 통과와 임시 보호신분 혜택자들을 위한 영구적인 해결안을 요구하자”고 밝혔다.

이번 집회는 흑인 이민옹호단체인 언다큐블랙(UndocuBlack)과 아시아 태평양계 이민 권익 조직단(AAPI Immigrant Rights Organizing Table)이 주도했으며 민주당 원내총무인 스테니 호이어(민주당- 메릴랜드), 주디 추(민주당- 캘리포니아), 잰 슈카우스키(민주당-일리노이), 카렌 배스(민주당-캘리포니아)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의 핵심적인 요구사항은 현 임시보호신분 정책의 변경은 불가하며, 입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신분 취소는 안된다는 것이다.

임시보호신분 혜택자들이 바라는 최선의 영구적 해결안은 출신국에 관계없이 영구적인 보호신분을 부여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올해 신분이 취소된 라이베리아, 기니, 시에라 레온, 수단, 니카라구아 및 하이티 출신의 난민들이 포함된다.

언다큐블랙 네트워크의 공동창립자이자 전국 코디네이터인 조나단 제이스-그린씨는 “흑인과 아태계 이민자들이 함께 손잡은 역사적인 날이다.

우리는 우리 동포들이 언제든지 쓰고 버릴 수 있는 존재들이며, 흑인과 이민자들이 서로를 적으로 여긴다는 거짓을 바로잡고자 여기 함께 섰다”고 말했다.

미주한인교육봉사단체협의회(NAKASEC)을 대표해 참석한 김정우 씨는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은 제 인생을 바꿨다”며 “그로 인해 저는 학업을 마칠 수 있었고, 좋은 직장을 얻어 가족을 부양할 수 있었다. 클린 드림법안을 크리스마스 전까지 꼭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드리머들과 임시보호신분 혜택자들을 지지해 40만명이 서명한 CREDO 청원서를 연방상원 여당대표인 미치 맥코넬(공화당-켄터키), 하원의장 폴 라이언(공화당-위스콘신), 연방상원 척 슈머(민주당-뉴욕)과 야당대표 낸시 펠로시(민주당-캘리포니아)의 사무실에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드림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여러 노력에 힘을 보태면서 동시에 내년부터 4개국 출신의 난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임시보호신분 취소에 대한 여론을 환기하고 이에 대한 영구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했다.

이날 행사는 수천명의 청소년 서류미비자, 임시보호신분 혜택자, 권익옹호자 및 지지자들과 함께하는 일주일간의 직접행동 주간의 한 부분으로 이뤄졌다. 이어 6일에는 두 단체가 연방의회 앞에서 열릴 대규모의 이민연합 시위에 참가한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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