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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문화의 ‘맥’을 잇자

12/05/2017 | 07:48:50AM
워싱턴 한인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 종합 전통 문화예술을 전수하고 주류사회에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있는 워싱턴 문화예술재단(이사장 변재은)의 초대 후원의 밤 행사가 4일 버지니아 페어팩스 소재 힐튼 가든인 호텔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워싱턴 문화예술재단은 지난 30년간 재미 한국무용가로 왕성한 활동을 벌여 온 변재은 이사장이 2년전 한국 전통예술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독지가들의 뜻을 모아 창립한 단체로, 공식 후원행사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문화예술 단체의 명성에 걸맞게 사물놀이와 꼭두각시춤, 전통무용(화려한 나들이, 부채춤), 난타 등의 문화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져 참석자와 후원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감동을 전했다.

또 행사 중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즉석 베스트드레서 선발대회를 실시하는가 하면 각종 경품 추첨 순서를 갖는 등 프로그램의 재미와 기쁨을 더했다.

변 이사장은 행사 인사말에서 “워싱턴 문화예술재단을 후원하기 위해 자리를 빛내 주신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만남과 인연의 소중함을 알기에 한국 문화예술로 맺어진 여러분들과의 다양한 인연을 견고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김동기 총영사를 대신해 참석한 워싱턴 영사관의 이재곤 선거관은 “한국 문화 전파의 중요성을 깨달아 주미대사관에서도 한국문화원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며 “워싱턴 문화예술재단은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고 축사했다.

변 이사장은 경희대 무용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국립무용단에서 도미부인, 별주부전, 하얀초상 등 1500여 차례의 공연을 한 한국 전통무용가로 지난 1988년 도미했다. 그 뒤 북버지니아 지역에 JUB문화센터라는 종합 예능학원을 개설해 3세 이상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국무용은 물론 요가, K-팝 댄스, 미술, 합창, 주부 노래교실 등을 가르쳐 왔다.

한편 이날 후원의 밤 행사에서는 대학 안식년 차 워싱턴을 방문 중인 이문희 가야금 (준)인간문화재 강태흥류 가야금산조 전수자가 재단의 국제문화예술 교류이사로 공식 임명돼 임명장을 받았다. 또 한인으로서 볼티모어 지역 치안 총 책이자인 줄리언 민 경찰국장이 재단에서 활동하는 한인 청년 변범수, 홍경아, 정단아에 상장을 수여했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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