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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올 겨울 ‘폭설‧강추위’

11/10/2017 | 12:00:00AM
워싱턴 일원은 올 겨울 눈이 많이 내리고 1월에 강추위가 예상된다는 기상 전망이 나왔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전반적으로 온건한 라니냐 현상으로 평년보다 포근한 겨울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있지만 지난달 시베리아 지역에서 많은 눈이 내린 것은 이같은 예측을 빗나간 것이라며 워싱턴 일원에도 올 겨울 눈이 많이 내리고 혹한이 찾아올 수 있다고 예보했다.

예년에 비해 평균 이상 더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다. 이에 따라 북미 지역인 알래스카와 캐나다에도 유례없는 폭설이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우선 12월에는 평년 기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갈수록 수은주는 더욱 내려가 1월의 경우 평년 기온을 훨씬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겨울 끝자락인 2월도 기온은 낮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봄이 시작되는 3월에는 오히려 평년 기온보다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 일원은 지난해 비교적 적은 눈이 내렸다. 최고 적설량은 로널드 레이건 국제공항에서 관측된 3.4인치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 겨울에는 DC 지역에는 11인치에서 최대 19인치의 눈이 쌓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1~2차례의 겨울 폭풍도 예상된다.

겨울 폭풍이 워싱턴을 강타할 경우 덜레스 공항과 몽고메리카운티 중부 지역 인근에 16~26인치의 눈이 쌓이고, 또 전통적으로 눈이 많이 내리기로 유명한 프레더릭과 윈체스터, 헤거스타운에는 22인치에서 최대 34인치의 눈폭탄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그러나 아직 2018년초 날씨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아직 어렵다며 1월 초 1~2주 날씨 상황을 보면 겨울 날씨를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상청은 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운 허리케인 시즌을 보낸 북미 대륙에 라니냐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라니냐는 2년 연속 미 대륙에 영향을 미친다. 작년에는 짧게 나타났다. 기상당국은 라니냐 현상으로 이번 겨울 미 대륙 전역에 걸쳐 기상이변이 잦을 것으로 예측했다.

일반적인 관측으로는 라니냐가 있는 겨울에는 미 북서부에 눈이 많고 남부는 건조하다. 이에 따라 남동부와 대서양 연안은 예년보다 따뜻할 수 있다. 하지만, 뉴욕과 북동부 뉴잉글랜드 지역에는 예상치 못한 한파가 닥칠 수 있다.

기상청은 오하이오와 테네시 협곡 지역에 큰 눈이 내릴 수 있다며 대설을 기록할 해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텍사스 곡물지대의 작황을 나쁘게 할 수 있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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