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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10/16/2017 | 12:00:00AM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에서 워싱턴이 23위에 올랐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싱크탱크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12일 발표한 ‘2017년 안전한 도시 지수’ 보고서에서 워싱턴DC의 안전 지수는 100점 만점에 80.37점으로 세계 주요 도시들 가운데 23위를 차지했다.

EIU는 세계 60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디지털 안전, 보건 안전, 인프라스트럭처 안전, 개인 안전 등 4개 부문에 걸쳐 모두 49개의 정성‧정량 지표들을 평가해 이 지수를 산출했다. 이중 DC는 앞서 직전 보고서인 2015년 평가에서 DC는 디지털 안전 부문에서 평점 69.99점으로 15위, 보건 안전 부문에서 72.53점으로 19위, 인프라스트럭처 안전 부문에서 82.38점으로 29위, 개인 안전 부문에서는 73.95점으로 17위에 각각 랭크돼 종합 19위를 기록했었다. 2년 만에 워싱턴의 안전도가 4계단이 더 밀려난 셈이다.

이번 2017년 보고서에서 미국 도시 가운데는 샌프란시스코가 15위(2015년 12위), LA-18위(2015년 17위), 시카고-19위(2015년 16위), 뉴욕-21위(2015년 10위), 댈러스-26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에 따라 2015년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던 댈러스를 제외한 모든 도시들의 안전도가 2년 만에 더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미국에서는 그 사이에도 허리케인과 토네이도로 인한 홍수와 폭설 등 자연재해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각종 총격 사건으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세계 최대의 관광명소인 라스베이거스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한꺼번에 58명이나 목숨을 잃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는 올해도 일본 도쿄(89.80점)가 선정됐다. 도쿄는 2015년 지수에서도 1위였다. 이어 2위는 싱가포르(89.64점), 3위는 일본 오사카(88.87점), 4위는 캐나다 토론토(87.36점), 5위는 호주 멜버른(87.30점) 등이 차지했다. 암스테르담, 시드니, 스톡홀름, 홍콩, 취리히, 프랑크푸르트,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도 6~13위권에 포진했다. 이밖에 세계 주요 도시들로는 런던이 20위, 파리-24위, 베이징-32위, 상하이-34위 등으로 평가됐다.

한편 서울은 100점 만점에 83.61점으로 평가돼 종합 14위를 차지했다. 2015년 보고서와 비교해 서울의 순위는 24위(70.9점)에서 10계단 상승했다. 2015년 지수와 비교해 서울은 디지털 안전(34위→18위), 보건 안전(15위→ 5위), 개인안전(22위→16위) 등에서 순위가 올랐다. 반면 인프라스트럭처 안전(13위→25위)은 떨어졌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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