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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린재’ 워싱턴 일원 습격

10/13/2017 | 07:29:12AM
워싱턴 일원에 최근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벌레로 악명높은 노린재(stink bugs)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대 곤충학 박사인 마이크 라웁 교수는 최근 워싱턴 일원에 노린재 등 곤충들의 먹이감인 나무와 채소들의 무성함에 따라 근래 2~3년 새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노린재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노린재들은 채소와 과일, 특히 나무에 달린 씨열매 꼬투리를 유독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의 경우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가을 등 나무와 풀이 자라기에 좋은 조건으로 인해 이를 먹이로 삼는 벌레들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이같은 노린재들은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이 되면 실내 따뜻한 곳으로 숨어드는 경향이 높다는 것. 현관이 열리는 찰나, 또는 창문틈 등을 비집고 들어오는 불청객들로 골머리를 앓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라웁 교수는 이에 따라 겨울철 난방을 위해서라도 문틈이나 창문틈 그리고 벌어지고 홈이 패인 공간이 있을 경우 철저히 막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만일 노린재들이 실내에 들어와 있는 경우 몸을 눌러 터뜨리지 않아야 한다.

위생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이때 발산하는 고약한 냄새를 없애는 일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벌레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진공청소기를 이용하거나 비눗물을 붓는 방법을 추천한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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