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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고교서 결핵환자 2명 발생

10/11/2017 | 12:00:00AM
메릴랜드 프린스조지스카운티 어퍼말보로에 위치한 헨리와이즈 고등학교(Dr. Henry A. Wise, Jr. High School)에서 2명의 폐결핵 확진 환자가 발생해 보건과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PG카운티교육청의 존 화이트 대변인은 언론에 “이번에 확인된 결핵 환자의 신원에 대해서는 그들이 학생인지, 교직원인지, 또는 어린이인지, 성인인지 여부는 사생활 보호차원에서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화이트 대변인은 또 환자 2명 모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 외에 학교 내에 결핵 질환에 노출된 다른 사람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성명에서 “결핵 환자 발생과 동시에 공기 중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이들을 8시간 동안 격리 처분했다”며 “건강한 사람의 경우 복도를 지나거나 카페테리아에 한시간 가량 앉아 있는 것 만으로 결핵에 걸리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카운티 교육청은 결핵 전염 여부를 우려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 TB테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청은 비록 결핵 노출 위험은 적다 하더라도 보건 전문가들과 함께 부주의로 인한 결핵 추가 감염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아울러 학부모에게 모든 궁금증에 대해 충실히 답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화이트 대변인은 학부모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학교 직원들과는 이미 만났다고 밝혔다. 아직 미팅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추가 정보를 원하는 학부모와 보호자들은 프린스조지스카운티 보건국 결핵통제프로그램(301-583-311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결핵균은 결핵 환자의 기침이나 말과 노래 과정, 그리고 가까이에서 호흡을 통해 공기 중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

워싱턴 일원의 경우 지난해 기준으로 메릴랜드주 전체에 220명, 버지니아에는 205명, DC에도 25명의 결핵 환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인 2015년 메릴랜드 환자 176명에서 증가한 것인 반면, 버지니아는 212명에서, DC도 33명에서 각각 감소한 것이다. 참고로 미 전역에서는 지난해 9287명이 결핵 판정을 받아 전년도에 비해 250여명 줄었다.

결핵의 전형적인 증상은 피가 섞인 가래를 동반한 기침, 오한, 식은땀, 체중 감소 등이다. 결핵의 치료가 어렵고, 긴 과정에 여러 항생제가 투입된다.

필요한 경우, 폐의 공기로부터의 접촉을 차단하거나 관리하기도 한다. 특히 다제내성 결핵에 있어서 항생제에 대한 내성의 문제가 커지고 있다. 예방은 격리와 백신(BCG) 접종에 의존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매년 결핵을 앓는 사람들의 비율은 전 세계적으로 조금씩 줄고 있으나, 인구 증가로 새로운 환자의 수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선진국에서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결핵에 걸리고 있는데, 이는 면역억제제와 지속적인 남용, 또는 AIDS에 위협받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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