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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버지니아 기적의 주인공’

10/06/2017 | 07:46:32AM
한국의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5일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세계 곳곳의 한인 숨은 영웅을 소개하는 영상을 SNS에 배포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반크는 ‘디지털 한민족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금까지 전 세계 재외동포의 활동상을 조명한 영상 26편을 이날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올려놨다. 한글, 영어, 일본어 등으로 제작한 26편의 영상은 ‘당신도 제2의 버지니아 기적의 주인공-미주 한인들의 동해 지키기 운동’을 비롯,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이야기-고려인 재외동포네트워크’, ‘유대인을 능가하는 720만 한민족 네트워크’, ‘하와이 한인 문숙기 할머니의 꿈’, ‘미국 한인 독립운동가, 대한인국민회’, ‘일본 독립운동가, 한국을 향한 재일동포들의 꿈 이야기’, ‘미주 한국 학교의 어머니-허병렬 선생님의 이야기’ 등이다.

특히 버지니아주 공립 교과서에 동해를 병기하도록 성사시킨 동해병기법 발효 과정을 담은 동영상은 10분36초 분량으로 이뤄진 슬라이드 형식의 다큐멘터리이다. 버지니아주와 각 카운티 교육청은 지난 2014년 7월 1일 발효돼 2017 회계연도부터 공립학교에서 동해와 일본해가 병기된 교과서만 채택할 수 있다.

동해병기법은 2014년 1∼2월 우여곡절 끝에 버지니아주 의회를 통과했으며 3월 말 테리 맥컬리프 주지사가 서명함으로써 모든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같은 동해병기 운동을 주도해온 ‘미주 한인의 목소리’(VoKA)는 2013년 메릴랜드주 내 각 카운티가 동해병기 교사지침서 등을 내려 보낸 뒤 이미 상당수 출판사들이 동해병기를 시작했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3년 메릴랜드주의 몽고메리, 프린스조지스 카운티 등이 각급 공립학교에 동해병기 교사 지침서를 시달하고 나서 대다수 교과서들이 동해를 병기하고 있다. 여기에 대형 출판사들이 특정 지역만을 위한 교과서를 따로 만들지 않는다는 점에서 사실상 버지니아주 동해병기법 발효의 효과는 미 전역에 미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당시 한인단체들은 나아가 2014년 11월 중간선거와 지난해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국무부 등 연방정부와 의회를 상대로 국가적 차원에서 동해를 병기하도록 하는 운동도 진행했다. 이번 영상에는 이에 따라 세계 교과서와 세계지도, 웹사이트 등에서 독도, 동해, 한국 역사를 바로 알리는 방법도 포함돼 있다.

이밖에 반크가 공개한 영상들에는 고국이 IMF로 경제위기에 처하자 금 모으기 운동에 참여하고, 일본군 위안부 관련 로비에 맞선 재외동포들의 숨은 기여가 담겨 있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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