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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튼튼, 마음은 훈훈”

10/06/2017 | 07:39:33AM
버지니아 센터빌 소재 센터빌초등학교(교장 조시 다우즈)가 마련한 ‘2017 펀런’(Fun Run) 행사가 5일 유치원생부터 6학년생에 이르기까지 전교생을 상대로 성황리에 이뤄졌다.

교사와 재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과 인근 주민까지 초청돼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빨간색 운동복을 입은 학생들은 운동장을 최대 50바퀴까지 돌며 튼튼한 두 다리를 과시했다. 게중에는 휠체어를 동원해 함께 운동장을 도는 장애우들도 있었다.

‘즐겁게 달린다’는 의미의 펀런 행사는 ‘부스터톤’(Boosterthon) 이라는 자선단체가 페어팩스카운티 각급 공립학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일종의 자선행사이다. 학생들이 운동장을 뛰어 도는 횟수 만큼 일정액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 독특하다.

특히 막연한 기부금 전달 대신 달리기라는 기초적인 운동에 전력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도 챙기고, 경쟁적으로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단체 측은 학교 운동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학생들이 운동장을 한바퀴 돌 때마다 유니폼 티셔츠 등판에 횟수를 체크한다. 이에 참여한 학생들 가운데는 자녀들의 흥겨운 모습을 지켜보는 부모에게 자랑삼아 등쪽을 보여주는가 하면 아예 가족이 기념촬영에 임하는 광경도 곳곳에서 벌어졌다. 다우즈 학교장은 행사 시작에 앞서 “올해도 학부모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거액의 성금이 걷혔다”고 밝혔다.

정 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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