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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급격한 발전’에 감동

10/03/2017 | 07:32:52AM
주미한국대사관은 지난달 30일(토) 워싱턴 지역 각급 고등학교에서 현재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수강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역사: 한국에 파견된 미국 평화봉사단의 이야기’ (Korean History: The Story of the U.S. Peace Corps in Korea) 라는 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소재 그린에이커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강연회의 초청 강사는 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에 파견 근무했고 현재 오하이오 대학 역사학 교수로 재직중인 게리 크르직 교수가 맡았다.

크르직 교수는 강연에서 1966년부터 1981년까지 평화봉사단이 한국에 파견돼 벌인 활동과 당시 자신과 단원들이 보고 겪었던 한국의 실상에 대해 소개하며 최근 급격히 발전한 모습의 한국 사회와 비교 설명하는데 집중했다.

이번 행사에는 페어팩스, 센터빌, 레이크브레덕 등 3개 고교에서 약 80여명의 학생 등이 참석해 한국 근대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한국의 전통과 음식 문화를 접해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워싱턴문화예술재단(대표 변재은)에서 15명의 단원들이 참가해 화관무, 사물놀이, 꼭두각시, 부채춤, 난타 등으로 30여분간 공연을 선보였다.

미국 평화봉사단은 제 35대 존 F. 케네디 대통령에 의해 1961년 오지와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해 출범했다. 주로 저개발국이나 개발도상국의 교육, 농업, 무역, 기술의 향상, 위생상태의 개선 등을 목적으로 미국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자를 훈련시켜 파견하던 단체이다. 특히 한국에 파견됐던 2천여명의 단원들은 당시 산간벽지와 농촌으로 흩어져 주로 영어교육과 공중보건, 직업훈련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금까지 전세계에 흩어져 평화봉사단 활동에 참여한 인원은 20만 명이 넘는다. 또 파견된 지역 만도 139개국에 달한다. 평화봉사단은 현재도 77개국에 8675명의 봉사단원들을 파견하고 있다.

정 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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