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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워싱턴 범죄 분석

09/28/2017 | 07:19:53AM
연방수사국(FBI)이 최근 발표한 2016 범죄 현황 가운데, 워싱턴 일원인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의 강력범죄와 재산범죄 유형을 분석한 결과 지역별 편차가 적지 않았다.

버지니아의 경우 지난해 발생한 살인사건은 484건으로 전년도인 2015년 390건에 비해 90여건 늘었다. 2016년 버지니아 인구를 841만1800여명을 기준으로 할 때 지역인구 10만명당 살인사건 발생 건수는 5.8건으로 이 역시 지난해에 비해 23.5% 늘었다.

버지니아에서는 또 지난해 성폭행(2737건)과 강도사건(4803건)도 각각 9.5%와 7.7%씩 증가했다. 반면 재산범죄(-0.8%), 주거침입(-7.1%), 절도(-1.1%)는 줄어든 대신, 유독 차량절도 사건은 9788건으로 20% 가까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버지니아에서 발생한 전체 범죄 건수는 34만9400여 건으로 전년도에서 400여건 더 늘었다. 이중 재산범죄(15만6412건)와 절도사건(12만6606건)이 각각 전체의 44.8%와 36.2% 씩을 차지해 비중이 가장 높았다.

메릴랜드의 경우 지난해 경찰에 접수된 범죄 건수는 총 33만1690건으로 2015년 보다 1만건 가까이 줄어 전반적으로 치안상황이 나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버지니아와 대조적으로 살인사건이 481건에 그쳐 10% 이상 줄었으며 재산범죄와 주거침입, 절도는 물론 차량절도 역시 10% 안팎씩 감소했다. 다만 성폭행 사건의 경우 지난해에도 1756건 발생해 전년도 보다 소폭 증가했다.

폭력사건과 강도사건 역시 각각 2만8400건과 4800여건으로 0.8%와 1.8% 씩 근소한 차로 늘었다. 메릴랜드 역시 재산범죄와 절도사건을 합쳐 전체 범죄의 70% 이상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한편 DC는 지난해 성폭행(7.7%)과 재산범죄(4%) 이외에 모든 범죄가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총 8만1860건의 범죄가 발생해 2015년에 비해 1900건 증가했다.

피터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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