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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인 비이민비자 중단

08/22/2017 | 07:39:05AM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 제재와 맞제재의 악순환이 계속되는 ‘제재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러시아는 자국 주재 미국 외교 공관 직원 수를 대폭 줄이도록 요구한 데 대해 미국이 러시아인에 대한 비자 발급 제한 조치로 맞대응하고 나섰다. 러시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은 21일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러시아 내 모든 미국 공관에서 러시아인에 대한 비이민비자 발급 업무를 오는 23일부터 일제히 중단하고, 다음 달 1일부터 모스크바 대사관에서만 해당 업무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스크바를 제외한 다른 지역 미국 외교 공관(총영사관 등)에서의 비자발급 업무는 무기한 중단될 것이라고 대사관은 덧붙였다. ‘비이민비자’는 영구 이민 비자와 달리 관광 등의 목적으로 한시적으로 특정국을 방문할 때 발급되는 비자다.

미국 대사관은 이같은 조치가 러시아의 미국 공관 직원 축소로 인해 취해졌으며 러시아 측의 조치가 유지되는 한 미국 측의 비자발급제한조치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의 비자발급은 이미 이날부터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러시아 외무부는 앞서 지난 7월 말 미 하원과 상원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러시아의 대선 개입 의혹을 이유로 대러 추가 제재안을 통과시킨 데 대한 보복으로 미국 외교관의 무더기 추방과 미국 외교자산 압류 조치를 발표했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1000여 명의 미국 외교관과 기술직 요원 등이 일하고 있다”면서 “그 가운데 755명이 러시아 내에서의 활동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내 미국 공관에서 일하는 미국인과 러시아 현지인 등 750여 명이 직장을 그만두거나 미국으로 떠나야 한다는 설명이다.

피터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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