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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애나 홍수 악몽 재연 ‘공포’

08/10/2017 | 12:00:00AM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시내가 또 다시 물에 잠겼다. 지난 주말부터 집중된 폭우에 하수구가 역류하면서 도시 전체가 물에 잠겼기 때문이다.

10일 현재 주요 도로들은 물론 건물 대다수가 물속에 잠겨 이재민이 대거 발생했다. 루이지애나의 경우 허리케인이 자주 지나는데다 본래 해수면보다 7인치나 낮은 지형 구조 탓에 비가 조금이라도 많이 내리면 이같은 홍수 피해가 종종 발생한다.

지난 주말에는 이곳에 총 9인치의 물 폭탄이 떨어졌다. 루이지애나는 12년전인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사태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은 적이 있어, 이 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심리적 공포감은 더욱 큰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대서양에서는 열대폭풍 ‘프랭클린’이 허리케인급으로 발달해 미 대륙을 향해 서서히 이동하고 있다. ‘프랭클린’은 올해 대서양에서 발생한 첫 허리케인으로 인정됐다.

국립허리케인센터와 국립해양대기국(NOAA)은 ‘프랭클린’이 미 남동부 해안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프랭클린’은 10일 오전 현재 멕시코 베라크루스 항구도시 코아트사코알코스 북북동 225㎞ 지점에서 시속 21㎞의 속도로 서진 중이다.

‘프랭클린’의 시간당 최대 풍속은 113㎞며, 이날 중 멕시코만 해안가에 접근할 것으로 허리케인센터는 예상했다. 국립해양대기국은 올해 해수면 온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엘니뇨 현상이 약하기 때문에 대서양과 멕시코만에서 허리케인이 매우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통상 엘니뇨 현상이 약하면 풍속변화율이 떨어지고, 이는 반대로 대서양에서 발생하는 열대폭풍이 잘 발달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낼 수 있다. 국립해양대기국은 “7년 만에 가장 바쁜 허리케인 시즌이 될 것”이라며 “올해 열대폭풍 14∼19개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콜로라도주립대학 기상관측센터는 이와 관련해 올해 열대폭풍 중 8개가 허리케인급으로 발달하고 그중 3개는 메이저급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피터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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