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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사업하기 좋은 곳 7위

07/14/2017 | 07:45:18AM
버지니아주가 미국에서 사업하기 좋은 곳 가운데 올해 7위로 다소 주춤했다. 경제전문매체 CNBC 방송의 11일 연례 평가에서 버지니아는 해마다 사업하기 좋은 곳으로 최상위권을 유지했었다.

지난 2007년 처음 조사가 이뤄진 이래 1~2위를 기록했지만 2012년을 정점으로 평가가 다소 뒤처지기 시작했다. CNBC는 사업하기 좋은 주들을 평가하는데 여러 요소들을 고려한다. 올해 평가에서 버지니아는 전문직 인력에 대한 접근도 부문에서 50개 주 가운데 2위로 여전히 높은 편이었다.

연방기관이 몰려 있는 DC와 근접해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고급인력이 많기 때문이다. 또 기업 친화적인 환경 항목에서도 7위로 평가돼 상위권을 유지했다.

하지만 교육 수준과 자본에 대한 접근성 항목 등에서 점수를 잃기 시작해 사업 투자 비용에서 매우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아 무려 35위를 차지했다. 또 주민들의 생활비 지출 항목도 28위로 중간 이하였다. 투자비용이 높으면 기업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메릴랜드는 올해 평가에서 25위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워싱턴 일원 높은 물가를 반영하듯 버지니아와 마찬가지로 사업 투자비용과 열악한 기반시설, 높은 생활비 등으로 최악의 점수를 받았다. 메릴랜드가 가장 높이 평가 받은 항목은 기술과 혁신 경제 분야로, 각각 4위와 7위를 차지했다.

특이한 점은 버지니아처럼 DC를 지척에 두고 있지만 전문직 인력 접근도에서는 상대적으로 뒤진 11위에 머물렀다. 한편 올해 평가에서는 워싱턴, 조지아, 미네소타주가 각각 사업하기 좋은 곳 1~3위를 차지했다. 인력과 기반시설이 충분히 확보돼 있는 텍사스도 4위를 기록했고, 이밖에 노스캐롤라이나와 콜로라도, 유타, 테네시, 매사추세츠도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반면 전국 50개주 가운데 가장 사업하기 나쁜 곳으로는 버지니아와 인접한 웨스트버지니아가 꼽히는 불명예를 안았다. 웨스트버지니아는 지난해 조사에서도 47위에 머무는 등 저조한 평가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밖에 하와이와 미시시피, 알래스카, 메인 등 주로 격오지나 개발이 덜 된 주들의 평가가 좋지 않았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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