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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해안가 상습 침수 피해 우려

07/14/2017 | 12:00:00AM
버지니아 해안가 지역이 수십년 내에 해수면 상승에 따른 만성적인 침수 피해를 겪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과학계에서 제기됐다.

참여과학자연맹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버지니아 뉴포트뉴스 인근의 항만으로 둘러싸인 포커슨 지역의 경우 오는 2045년이면 전체 면적의 30% 가량이 바닷물에 잠길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인근의 버지니아 비치 역시 2080년이면 거의 20%가 침수될 것으로 예상됐다.

참여과학자연맹은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추세가 지금처럼 계속되고, 이에 대해 별다른 후속대책이 취해지지 않을 경우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분석 결과 2100년이 되면 지금의 버지니아 해안가 지역이 6.5피트 가량 물에 잠기게 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 670개 마을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경고했다. 과학자들이 분석한 만성적인 침수 피해는 1년에 26차례 이상 물에 잠기는 것을 의미한다.

과학자들은 그러면서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제시된 온실가스 규제 노력이 이같은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환경 정책을 재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기후변화는 중국이 꾸며낸 거짓이라고 주장해 왔으며,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도 공식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국립해양대기청(NOAA)과 비영리 환경리서치 그룹 ‘클라이미트 센트럴’의 조사 결과 2100년 무렵 발생할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할 경우 극단적인 해수면 높이는 3.4∼3.65미터에 달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었다.

이는 통제 불가능한 수준의 해수면 높이로, 허리케인 샌디 해일이 덮쳤을 때보다 60센티미터 이상 높아 뉴욕 시민 80만 명 이상이 영향을 받게 된다.

피터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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