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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마리화나 재배 할 수 있다

05/19/2017 | 07:45:59AM
메릴랜드주에서 의학적 목적의 마리화나(일명 대마초) 이용이 합법화된 가운데 이같은 용도로 신청한 업체에 대해 최초의 마리화나 재배 라이선스가 발급된다.

메릴랜드 메디컬 캐너비스 위원회(MMCC)는 17일 표결에서 의학적 목적의 마리화나 재배 인허가를 신청한 포워드그로사(ForwardGro LLC)에 대해 농경지에서 마리화나를 재배할 수 있는 최초의 라이선스(스테이지2)를 발급하기로 결정했다.

포워드그로 측은 당국의 라이선스 발급 허가 결정에 따라 수만 명에 달하는 메릴랜드 주내 환자들에게 마리화나를 이용한 약품으로 치료받을 기회가 생기게 됐다며 환영했다.

위원회 측은 성명에서 메릴랜드에서 새로운 의약산업이 공식 출범하게 됐다며 의학적 마리화나 생산은 메릴랜드주의 면모를 바꾸고 전 지역에 심대한 경제적 효과와 건강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최근까지 의학적 마리화나 재배 면허를 신청한 업체들 가운데 15곳에 대해 가승인을 내린 상태였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라이선스 확대를 요구하는 소송들도 남발했다.

관련 소송 가운데는 위원회의 허가 결정이 지리적 다양성에 맞게 안배돼야 한다거나, 인종적 다양성에 비례하도록 이뤄져야한다는 주장들도 담겨 있었다.

하지만 업체들의 이같은 요구는 결국 수포로 법원에서 기각됐다. 그러자 이제는 라이선스 발급을 중단해야 한다는 가처분 신청에 들어간 상태이다. 마리화나 재배 사업이 벌써부터 레드오션으로 급부상하는 분위기이다.

포워드그로사의 투자자들 가운데는 정치 기부자들과 전직 정부 관리들도 포함돼 있다.

이 중 홀세일러인 벨너저리의 게리 맨검 대표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의 최대 기부자로 알려져 있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표결에서 또 다른 제약업체 메리메드사(MaryMed LLC)와 나머지 15개 가승인 업체들의 모든 라이선스를 중단했다.

특히 메리메드사의 모기업인 피레오헬스 측은 현재 미네소타주와 뉴욕주에서 마리화나를 불법 운송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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