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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장난전화로 몸살

04/28/2017 | 07:28:13AM
국토안보부가 이민범죄 희생자들을 보호·지원하기 위해 새로 설립한 VOICE라는 ‘이민범죄 희생자 사무소’의 신고센터에 장난전화가 쇄도해 출발부터 몸살을 앓고 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26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이민범죄 희생자 사무소의 이민범죄 신고센터에 첫날부터 장난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장난전화는 외국인·외계인이라는 뜻을 지닌 에일리언(Alien)을 빗대 “외계인을 생포했다”, “외계생물과 조우했다”는 등의 내용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소셜미디어에서는 해시태그 #에일리언데이(Alien Day)를 통해 이민범죄 신고센터에 전화를 걸어 항의를 하거나 장난전화를 하라는 권고까지 나돌고 있다.

이민단속을 전담하고 있는 ICE 내 신설한 이민범죄 희생자 사무소는 이민범죄 희생자에 대한 보호·지원, 이민범죄 신고 센터 운영, 이민범죄 예방·단속 그리고 이민범죄 보고서 출간 등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ICE 관계자는 “이민범죄 신고센터에 걸려오는 장난전화로 중요한 전화를 받을수 없을 지경”이라며 “이런 장난전화는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모욕을 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생각을 다른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개진할 수 있지 않느냐”면서 “장난전화로 국가기관에 엄청난 피해와 비용을 경험 하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VOICE라는 사무소를 신설한 것 자체가 대대적인 이민단속으로 이민사회에서 범죄신고가 급감하는 부작용이 빚어지자 이를 만회하기 위한 꼼수라는 비판을 사고 있다.

피터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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