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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와 함께 하는 국악예술제 열린다

04/21/2017 | 12:00:00AM
미국서 태어나고 자라나고 있는 우리의 2세, 3세 꿈나무들이 우리의 것, 한국 전통문화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차세대와 함께 하는 국악예술제’가 다채롭고 화려한 전통 춤사위와 연주 등으로 5월의 첫 토요일인 6일 오후 5시 막을 올린다.

이번 국악예술제는 주로 미국서 태어나 자라고 있는 우리의 아이들이 그동안 배우고 갈고 닦은 한국 전통문화 솜씨를 어른들 앞에서 뽐내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한마당, 향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와 함께 하는 국악예술제’는 2세와 3세 아이들에게 우리 것을 배우게 하고 공연하는 것으로 한인의 정체성과 긍지를 고양시켜온 JUB 문화센터(원장 변재은)가 주관하고 조선일보 워싱턴지사(사장 박현국)가 주최한다.

국립무용단원을 지냈고 JUB 문화센터를 열어 아이들에게 전통문화를 가르치고 봉사활동을 해온 변재은 원장은 “이번 국악예술제에선 2세와 3세 아이들이 솜씨를 뽐내는 것은 물론 한국학교 학생들과 국악연주회원들, 한국의 유명 국악예술단원 등이 대거 공연에 참여해 우리 전통의 멋을 느끼게 해주고 주류사회에도 널리 알릴 것으로 믿는다”면서 많은 참여와 성원을 기대했다.

이번 국악예술제의 1부 무대에서는 변재은 원장이 이끄는 JUB 전통무용단원의 교사와 학생 27명이 화관무, 꼭두각시 등 전통 춤사위를 선보이고 깜찍한 솜씨를 발휘하게 된다.

미국서 태어나 전혀 알지 못했을 한국 전통문화에 흠뻑 빠져있는 우리의 아이들이 케이 컬쳐에는 케이팝, 케이 드라마만 있는게 아니라 우리 것에 더 독보적인 아름다움이 있다는 점을 체감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2부에서는 한국전쟁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기억하며 창작무용 ‘찔레꽃’이 공연된다. 특히 전통북 등을 두드리는 난타 를 통해 참전용사들과 한인들, 주류사회 참석자들의 마음까지 두드려 큰 울림을 가져올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화관무, 꼭두각시춤에 이어 검무, 북춤과 부채춤 등 전통 춤사위와 함께 가야금과 해금 연주 등으로 쉴틈없이 펼쳐진다.

김동기 워싱턴 총영사 가족의 재능기부 공연, 김행자 시인의 시낭송을 비롯한 다채로운 이벤트로 이어지게 된다.

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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