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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교통체증 해결 방안 추진

04/20/2017 | 06:46:10AM
메릴랜드주 교통국이 기획한 I-270 도로의 교통적체 해소 방안이 관할 지역인 몽고메리카운티 의회의 반발을 사고 있다.

주교통국은 최근 지방 도시계획 위원회에 I-270의 교통적체 해소 방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몽고메리카운티 의회는 이는 충분한 방안이 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메트로폴리탄 워싱턴위원회 기획운영위원회에 제출된 문서들은 메릴랜드주 교통국이 I-270의 35마일 상습 정체구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치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I-270 출입구의 진입로를 확장할 것, 몬트로스 로드와 데모크러시 블러버드 사이에 교통로를 추가할 것, 도로에 과적 트럭 차량을 진입하지 못하도록 측정소를 설치할 것, 운전자들이 급가속을 하지 않도록 액티브 신호등 관리 체계를 사용할 것, 교통 적체 구간에 부드러운 차량 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 램프시설에 신호등을 설치할 것 등이다.

이같은 제안들은 버지니아주의 I-66 램프들에도 이미 적용된 방식들이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지난해 여름 I-270 체증에 적극 대처할 혁신적인 접근 방법을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1억 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방안에는 그러나 몽고메리카운티 의회가 강력히 요구해 온 클락스버그에서 벨트웨이까지 가변형 HOT 레인 설치 계획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I-270은 하루 26만1,000여 대의 차량들이 캐피털 벨트웨이로 접근한다. 하지만 이번 방안에는 이들 차량을 통제하고 적절히 분산하기 위한 정확한 데이터도 담겨 있지 않아 성의가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반면 호건 주지사는 이번 방안은 차량 적체를 해소하고 통근 거리를 줄여준다며 의회에서 불필요한 비난전을 삼가줄 것을 요구했다.

주교통국은 일단 다음달 13일까지 이번 방안에 대한 여론을 수렴해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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