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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인도 사랑합니다”

04/20/2017 | 06:44:59AM
요리연구가 장재옥 씨가 버지니아 지역 몽골 이민자들에게 잡채와 만두 등의 한식을 기부했다.

세계한식요리연구원 장재옥 원장은 지난 16일 알링턴 소재 와싱톤 몽골 교회(황필남 목사) 부활절 행사에 잡채 300인분과 튀김만두 700개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성인 135명, 유아와 초등학생 50명, 중고등학생 15명 등 200여 몽골교인들이 참석했고, 음식이 충분해서 일부는 인근의 은혜 몽골교회에도 전달되었다.

장 원장은 “지난번 국가 조찬기도회 때 세계 각국인 수천명이 함께 먹을 아침밥을 한식으로 지었는데, 그 때 경험에서 몽골인이 유난히 잡채와 만두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외국인들이 한식을 무척 좋아하는 모습에 감사와 보람을 느껴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국가와 인종을 초월해 함께 음식을 나눠 먹는 일은 사람간의 정을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장원장은 앞으로도 태국, 멕시코 등 특히 고단한 제3국의 이민자들에게 한식을 기부해 사랑을 전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와싱톤 몽골교회의 부활절 행사에서는 6명의 몽골인이 세례를 받았으며 어린이, 중고등부, 성인부 찬양팀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성도 중 몽골인 45명이 링컨 메모리얼 파크에서 인터내셔널 예배에 참석했고, 몽골 청년들이 열린문 장로교회에서 한국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귀한 시간을 가졌다.

황필남 김말례 선교사 부부에 2003년 창립된 와싱톤 몽골교회는 14년간 800명의 몽골 이민자들의 직업을 찾아주고, 환자들을 위해 기도하거나 한인이 운영하는 기독교 병원들에서 치료 받도록 연결시켜주는 등 몽골인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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