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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없는 불체자 체포 ‘급증’

04/18/2017 | 07:28:36AM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 후 두달동안 불법이민자들을 2만 1500명이나 체포해 전년보다 32.6% 증가했으며 그 중에서 범죄 없는 서류미비자 체포는 5450명으로 2배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대적인 이민단속에서 형사범죄자들뿐만 아니라 범죄 없는 서류미비자들까지 무차별로 체포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체류신분 없는 불법이민자이면 누구나 체포해 추방시키는 무차별 이민단속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3월 중순까지 이민단속에서 2만 1362명을 체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는 오바마 시절인 전년도 같은 기간의 1만 6104명에 비해 32.6% 증가한 것이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이 두달동안 형사범죄 기록이 없는 서류미비자들을 5441명을 체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바마 시절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며 지역별로는 최대 6배나 급증한 지역도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지적했다.

반면 체포된 형사범죄 불법이민자들은 전체에서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으나 증가율은 15%에 그쳐 범죄 없는 서류미비자들의 2배이상 급증과 대조를 이뤘다.

이는 모든 불법이민자들을 체포하도록 예외를 없앴으며 실제로 무차별 단속과 체포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범죄 없는 서류미비자들의 체포가 급증한 지역들을 보면 뉴욕과 보스턴 지역은 2~3배씩 늘어났으며 애틀란타 지역에선 두달간 700명이나 체포해 전년보다 137% 증가했고 필라델피아 지역에선 356명을 체포해 무려 6배나 급증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두달동안 2000명이상 체포한 ICE 지부들을 보면 텍사스 북부와 오클라호마를 관할하는 달라스 지부와 남동부 텍사스를 맡고 있는 휴스턴 지부, 그리고 조지아와 캐롤라이나주를 관할 하는 애틀란타 지부 등 세곳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가 체포한 불법이민자들을 석방 없이 대부분 구금하고 있어 3월 중순 현재 2만 2161명이 이민구치소에 구금돼 있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범죄없는 서류미비자들을 대거 체포했기 때문인듯 추방에는 시간이 걸려 트럼프 행정부의 두달간 추방자들은 5만 4741명으로 전년보다 1.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피터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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