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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인근에 군용기 또 ‘추락’

04/18/2017 | 07:26:31AM
메릴랜드주 세인트메리스카운티 상공에서 17일 오후 군용 헬리콥터 1대가 훈련도중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메릴랜드주 경찰은 육군 헬리콥터인 UH-60 블랙호크 1대가 이날 오후 1시30분쯤 카운티 레오나드타운(leonardtown)에 위치한 브렌턴베이 골프컨트리클럽 필드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레오나드타운은 DC에서 동남쪽으로 60마일 가량 떨어져 있다. 군당국은 사고기에 모두 3명이 탑승해 있었고 현장 상황으로 볼 때 모두 탈출에 성공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중 1명은 결국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군당국은 경찰과 함께 18일부터 현장을 중심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조사가 이뤄지는 동안 주민들의 현장 접근을 통제할 계획이다. 현지 목격자들에 따르면 헬리콥터가 낮은 상공에서 회전한 뒤 추락했다고 전했다.

블랙호크 군용헬기와 관련해 치욕스러운 과거가 있다. 23년전 아프리카 소말리아 내전을 진압하기 위해 미군 특수부대가 투입됐지만 반군단체의 대공화기에 블랙호크 헬기가 격추되고 만 것이다.

이로 인해 18명이 숨지는 악몽같은 사건이 발생했었고, 이는 헐리우드영화 ‘블랙호크다운’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그런데 워싱턴 인근에서는 최근 이와 비슷한 사고가 이어져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메릴랜드주 워싱턴 인근 지역에서는 2주 전에도 군용 제트기가 삼림지대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사고가 난 워싱턴DC 방위 공군 소속 F-16 전투기는 지난 5일 메릴랜드 주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이륙한지 불과 몇분 만에 추락했다.

최근 군용기들이 추락한 곳 모두 미국의 수도 DC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어서 자칫 막대한 인명피해와 행정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안그래도 최근 중동은 물론 유럽 대도시들에서 각종 테러사건이 잇따르고 있고, 이슬람 제국(IS)과 같은 테러단체들은 미국에 대한 공격을 공언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지역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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