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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 티켓도 ‘인종차별’

04/18/2017 | 07:23:54AM
교통 경찰에 걸려 스피드 과속 티켓을 받을 때에도 백인 운전자가 소수계 보다 낮은 벌금을 받는 등 인종차별이 뚜렷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속도위반을 해도 백인 운전자가 소수계 운전자에 비해 낮은 벌금을 부과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린스턴 대학 박사과정에서 수학하고 있는 두명이 고속도로 순찰 대가 2005년에서 2015년까지 10년간 발부한 100만장의 속도위반 티켓을 분석한 결과 인종차별이 있는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연구결과 플로리다주에서는 제한속도 6~9마일 초과시 125달러의 벌금, 10마일 초과시 200달러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그런데 백인 운전자가 낮은 벌금이 부과되는 9마일 이하 초과 티켓을 받은 비율이 현저하게 높았다.

전체 티켓 가운데 9마일 이내 초과 비율은 평균 30% 인데 소수계 운전자의 비율은 25%로 평균보다 낮았다. 반면 백인 운전자의 비율은 35%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이는 교통경찰이 스피드 티켓을 발부할 때 백인 운전자에게는 벌금이 낮은 9마일 이하 초과로 적용해 주는 비율이 높음을 의미하고 있다.

반대로 소수계 운전자들에게는 높은 벌금을 물게 되는 높은 초과마일수를 그대로 부과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연구에서도 벌금이 높은 것은 물론 교통수칙 교육까지 받아야 하는 20마일 초과로 발부된 티겟을 보면 백인은 5%인데 비해 소수계는 8%로 더 많았다.

피터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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