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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지난해 연방세금 전국 최다

04/18/2017 | 07:02:37AM
워싱턴 DC 납세자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그것도 월등히 많은 연방세를 납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IRS)의 최근 분석결과 DC 시민들의 2016년 소득세와 급여세, 부동산세 등 연방정부에 납부한 세금은 1인당 평균 3만6,569 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는 전국 평균 8,943 달러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이며,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연방세를 내는 델라웨어주의 1만6,322달러와도 2배 이상 격차를 보인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또 메릴랜드주의 1인당 평균 연방세 규모는 1만455 달러로 전국 10위, 버지니아주는 전국 평균보다도 다소 낮은 8,323 달러로 23위를 각각 차지했다.

참고로 지난해 개인당 1만 달러 이상의 비교적 많은 연방세를 낸 곳은 DC와 델라웨어, 메릴랜드 외에도 미네소타(14,624 달러), 매사추세츠(14,516 달러), 코네티컷(13,773 달러), 뉴저지(12,852 달러), 뉴욕(11,758 달러), 일리노이(10,814 달러), 오하이오(10,735 달러)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5,000 달러 미만 지역은 앨라배마(4,874 달러), 사우스캐롤라이나(4,685 달러), 뉴멕시코(4,032 달러), 미시시피(3,901 달러)로 나타났다.

연방세율은 개인의 소득을 기준으로 차등 적용되며, 각종 공제혜택 등이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으나 대체적으로 소득에 비례한다고 볼 수 있다.

결국 1인당 평균 세금이 많으면 그만큼 소득이 높은 주민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IRS는 이와 함께 2014년도 세금보고 기준, 각주별 주민들의 평균소득 등 상세자료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버지니아주에서 그해 평균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폴스처치로 14만943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평균소득이 10만 달러를 넘는 지역은 구츨랜드카운티(134,684 달러), 페어팩스카운티(115,063 달러), 알링턴카운티(114,510 달러), 라우든카운티(113,208 달러), 알렉산드리아(101,805 달러) 로 파악됐다.

이밖에 2014년 세금보고 기준으로, 메릴랜드주 하워드카운티의 평균소득은 10만3,417 달러로 주내에서 가장 많았으며, 몽고메리카운티도 10만2,671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단, 이번 자료는 세금보고 내역 만으로 분석한 통계인 만큼 실제소득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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