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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는 ‘베이비붐’ 시대

04/17/2017 | 12:00:00AM
워싱턴 DC가 베이비붐 시대를 맞고 있다.

최근 인구통계자료에 의하면 DC 내 어린이와 유아들인구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010년과 2013년 사이 3세 이하 유아 인구는 DC 인구의 26%를 차지했었다. 실제로 DC 연방의사당 주변인 캐피톨힐 지역 주민들은 점점 더 많은 가족들이 다른 곳으로 이주하지 않고 마을에 그대로 머무는 경향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곳에 11년전부터 살기 시작했다는 한 주민은 포스트에 당시 만나던 사람들은 자녀가 있거나 자녀를 가질 계획을 세우고 있으면 거의 모두가 버지니아주나 메릴랜드주로 이주했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사람들이 DC에서 가족을 이루며 살거나 계속 이곳에 머무는 경향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다만 한가지 문제점은 아직까지 시당국의 행정서비스가 젊은 가구들의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어린 자녀를 둔 부부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특별히 갈 만한 곳이 없다는 하소연도 한다. 이처럼 어린 자녀를 둔 가구가 늘어나면서 캐피톨힐 지역에는 실내 공원이라는 이색 공간이 생겼다. DC에 어린이 인구가 늘어나면서 나타난 이색공간이라 할 수 있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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