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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테러위협 차단 ‘노력’

04/14/2017 | 07:28:49AM
워싱턴 메트로 당국이 테러 위협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노력에 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폴 위데펠드 메트로 총괄매니저는 12일 DC 시의회 재정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나를 잠 못 이루게 하는 가장 큰 일들 중 하나는 대중교통의 취약성에 대한 우려”라고 말했다.

위데펠드 총괄매니저는 이날 잭 에반스 메트로 이사장의 관련 물음에 대중교통의 취약성은 우리 뿐 아닌 전 세계의 문제라며 이같이 답했다.

위데펠드 매니저는 이같은 위협으로 중동과 유럽 지역을 휩쓸고 있는 테러 문제를 꼽았다.

지금같은 상황이라면 테러단체들이 마음만 먹으면 폭발물 설치 등 테러 기도를 얼마든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테러 양상은 공항이나 철도역과 같은 사람들로 붐비는 공공장소를 겨냥하는 경우가 빈번한 편이다. 위데펠드 매니저는 “일반인들은 보지 못하는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며 “현재는 비디오 감시시스템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경찰 등 사법당국이 수시로 확인하며 정기적으로 접촉하도록 돼 있다.

이날 청문회에 같이 출석한 론 파블리크 메트로 경찰청장도 테러 위협을 차단하기 위해 연방정부나 다른 지방정부 사법기관들과 정기적으로 연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메트로는 2년전 DC 오렌지라인과 블루라인이 교차하는 랑팡플라자 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발생해 사람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뒤 시설 취약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당시 열차 안내방송은 아무도 움직이지 말라며 화재는 없고 그냥 연기만 난 다고 밝혔었다.

영문도 모르고 대기하고 있던 승객들은 역무원의 지시에 따라 모두 자세를 낮춘 채 40여 분 동안 숨막히는 고통 속에 열차 안에 갇혀 있었다.

당시 숨진 여자 승객은 탈출 후,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소방관들이 응급처치를 했지만 현장에서 사망했다. 시설도 문제지만 대처요령 등 후속조치도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위데펠드 매니저는 일단 통신과 비디오 감시프로그램이 훌륭하게 작동하고 있다며 가만히 앉아있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이며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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