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트럼프·시진핑 대북조치 ‘분기점’

04/14/2017 | 07:19:05AM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항모전단에서의 군사대응을 시사하는 등 강경압박을 지속하면서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긴급 전화대화를 계기로 중국이 모종의 대북조치로 북한을 억제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한반도 안보가 분기점을 맞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석탄수입을 전면 중단한데 이어 석유공급까지 대폭 감축하고 교역과 금융거래를 통제하는 대북조치를 취해 북한을 억제시키고 미국의 군사대응을 막아낼지 주목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정상들이 정상회담을 한지 불과 나흘만에 다시 긴급 전화대화를 가질 정도로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한반도 안보 상황이 중대한 분기점을 맞고 있다고 CNN 등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에 재출동시킨 항공모함 전단에서의 군사대응까지 시사하는등 강경압박 을 지속하자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은 모종의 대북조치로 북한을 억제시키려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두고 “큰 실수를 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우리는 무적함대를 한반도에 보냈으며 더욱 강력한 잠수함 등 지구 최강의 군대를 갖고 있다”고 강력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항공모함 칼빈슨호 전단을 한반도에 재출동시켜 무엇을 하려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나는 오바마와 달리 상대에게 준비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이끌고 있는 순양함 한척과 구축함 2척에는 이지스 첨단 레이더와 미사일 요격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북한이 미사일을 시험발사할 경우 실제 요격을 시도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반면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시진핑 중국국가주석과 북한의 위협과 관련해 매우 좋은 전화대화를 나눴다”고 밝혀 두정상이 한반도 위기에 인식을 같이했거나 중국이 모종의 대북조치에 나서겠다는 신호를 보내온 것으로 언론들은 해석하고 있다.

이와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중국이 북한문제를 해결하면 무역상 혜택을 주겠다는 딜을 제의했음을 간접 확인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경제지렛대를 이용해 북한을 억제시키도록 경제, 정치적으로 압박하는 옵션을 우선순위로 삼고 군사대응 옵션은 장기적 후순위에 올려 놓기로 결정한것으로 월스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피터 박 기자

관련 기사보기
한인 변호사 첫 검사장 지명
남성 정자수 40년간 절반 감소
“북한, 내년에 미 본토 타격 가능”
상원, '오바마케어 폐지' 첫 개정안 부결
치폴레 이용객, 노로바이러스 추가 판정
“북한, 금주 내 미사일 시험 정황”
H-1B 프리미엄 서비스 일부 재개
‘인신매매’ 운전사 최고 사형
민주당 ‘더 나은 거래’ 발표
워싱턴, 기술 도시 평가 상위권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3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 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