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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지역 주택 매물 ‘품귀 현상’

04/06/2017 | 12:00:00AM
봄철의 경우 통상 부동산 시장에 주택 매매 붐이 일면서 활력을 되찾기 마련이다. 하지만 워싱턴지역의 경우 올해는 예외로 둬야할 것 같다.

워싱턴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부분 지역의 주택 판매 리스팅 재고량이 2달도 채 안돼 소진될 전망이다. 봄철에 이처럼 주택 재고량이 뚝 떨어진 것은 일부 도시들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워싱턴지역의 경우 지난 2012년 봄과 비교하면 27%나 급락했다.

이처럼 주택 매물 물량이 줄면서 부동산 가격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올해 가장 낮은 가격대인 스타터 주택 공급 물량의 경우 크게 감소해 5년만에 42%나 내려갔다. 중간 가격대인 트레이드 주택 재고량도 거의 26% 떨어졌다. 이밖에 가격이 가장 높은 프리미엄 주택 역시 12% 줄었다.

참고로, 스타터 주택의 경우 이를 구매하는 바이어들의 중간소득은 40,454달러이며, 트레이드 주택을 찾는 사람들의 경우 중간소득은 98,040달러, 이밖에 올해 프리미엄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들의 중간 연소득은 198,454달러로 파악됐다.

이같은 주택 매물 감소현상은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셀러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지역 내에서 주택 규모를 늘리거나 낮춰 이사하려는 대다수 셀러들에게는 선뜻 매물로 내놓지 못하도록 하는 효과로 이어진다. 이는 주택 매물이 적다보니 셀러들이 집을 내놓고 정작 자신들은 이사갈 집을 찾지 못하게 될 가능성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이 때 옵션으로 들어가는 것이 셀러가 새로운 집을 찾을 때까지 해당 집에 렌트해 지낼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바이어들의 배려가 필요한 이같은 옵션은 여건만 허용된다면 셀러와 바이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처럼 재고량이 적은 시기에 바이어들은 주택 거래를 마무리하기 전에 여러 차례의 비딩을 하는 수고를 각오해야 한다. 또한 매매 계약 체결시 다운페이먼트를 더 늘려야 할 필요가 있고 셀러들의 각종 요구에도 부응해야 한다. 지역 부동산업계에서는 계약을 체결할 때 셀러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요구한다면서, 이는 항상 가격에 관한 문제 만은 아니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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