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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민자 피난처 명단 공개로 전방위 압박

03/22/2017 | 07:40:46AM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이민자들의 구금과 신병인도를 거부하는 지역당국의 정보들을 공개하기 시작해 연방지원 중단 등 전방위 압박에 본격 나섰다.

ICE(이민세관집행국)는 첫주간에만 3083명의 불법이민자 신병인도를 각지역에 요구했으며 버지니아 5명, 매릴랜드 3명, LA 5명, 뉴욕시 4명 등 현재까지 118곳에서 206명에 대해 공식 거부하고 석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이민자들을 보호하는 이른바 피난처(Sanctuary) 들에 대한 명단공개로 연방지원 중단과 같은 제재를 경고하며 강한 압박에 돌입했다.

ICE(이민세관 집행국)는 20일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의거해 추방대상 불법이민자들의 구금과 신병 인도를 거부한 지역당국 등에 대한 정보를 주간단위로 공개하기 시작했다.처음 공개된 1월 28일부터 2월 3일 사이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ICE(이민세관집행국)는 각 지역당국 에 구금하고 있다가 연방당국에 신병을 넘겨줄 것을 요청한 불법이민자들이 3083명이라고 밝혔다.

구금및 신병인도를 요청한 불법 이민자들이 가장 많은 곳은 네바다주 클락 카운티로 51명이고 뉴욕주의 낫소카운티 38명, 일리노이주 쿡 카운티 13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방당국의 요청에 공식으로 구금과 신병인도를 거부하고 불법이민자들을 석방한 지역당국은 118곳 에서 206명이라고 ICE는 밝혔다. 206명 가운데 대다수인 142명은 텍사스 어스틴이 포함된 트래비스 지역으로 나타났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5명의 불법이민자 구금과 신병인도 요청을 거부했으며 뉴욕시는 4명이었고 주별로 보면 콜로라도 11명, 버지니아 5명, 매릴랜드 3명 등으로 ICE는 집계했다. ICE는 추방대상으로 파악한 불법이민자들을 수감중이거나 거주하고 있는 지역별로 통지한후에 각 지역 당국에게 48시간동안 구금 하고 있다가 연방당국에 신병을 넘겨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CE는 3083명의 추방대상자를 각 지역별로 통보한 것이며 연방당국의 요청을 받은 각 지역 사법당국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지역이 많은 것으로 보이고 206명에 대해선 공식으로 거부하고 석방한 것으로 분류된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500곳에 달하는 피난처 도시들에 대해선 연방지원금을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해 놓고 있어 이번 주간 보고서의 공개를 시작으로 제재조치를 강행할 것으로 보여 연방과 지역 당국간 갈등이 본격 격화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피터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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